[월드 플러스] ‘경기 내내 벤치’ 메시…“티켓 환불하라” 홍콩 팬들 분노

입력 2024.02.05 (20:49) 수정 2024.02.05 (2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홍콩 스타디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과의 친선전이 펼쳐졌는데요.

하지만 응원 소리보다 분노에 찬 야유와 환불을 외치는 고함 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집니다.

메시가 경기 끝까지 출전하지 않아선 데요.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앞세워 친선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약 4만 명의 관중들은 메시를 보기 위해 우리 돈으로 최대 84만 원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 홍콩을 찾은 메시는 결국 후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채 경기 내내 벤치 신세를 지게 됐는데요.

그러자 분노한 현지 축구팬들이 후반전 중반부터 야유를 쏟아낸 겁니다.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이해한다.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위험이 너무 컸다"고 설명했는데요.

외신들은 홍콩 당국이 이번 친선전 주최사에 대한 자금 지원 삭감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 플러스] ‘경기 내내 벤치’ 메시…“티켓 환불하라” 홍콩 팬들 분노
    • 입력 2024-02-05 20:49:25
    • 수정2024-02-05 20:56:28
    월드24
현지 시각 4일 홍콩 스타디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과의 친선전이 펼쳐졌는데요.

하지만 응원 소리보다 분노에 찬 야유와 환불을 외치는 고함 소리가 더 크게 울려 퍼집니다.

메시가 경기 끝까지 출전하지 않아선 데요.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앞세워 친선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약 4만 명의 관중들은 메시를 보기 위해 우리 돈으로 최대 84만 원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채 홍콩을 찾은 메시는 결국 후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채 경기 내내 벤치 신세를 지게 됐는데요.

그러자 분노한 현지 축구팬들이 후반전 중반부터 야유를 쏟아낸 겁니다.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이해한다. 용서를 구한다"면서도 "위험이 너무 컸다"고 설명했는데요.

외신들은 홍콩 당국이 이번 친선전 주최사에 대한 자금 지원 삭감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