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된 팔순 할머니…경로당서 밥 짓는 사연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06 (07:27) 수정 2024.0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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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경로당'입니다.

요즘 경로당에 모여 점심 한 끼 같이 하는 분들 많으시죠.

말벗도 만나고, 요즘 같은 추위엔 난방비도 아낄 수 있는데요.

애로 사항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식사 준비' 문제가 그렇다는데요.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드는 등의 음식물 조리를 노인들이 손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밥 당번'을 정한다는데, 고령자가 대부분인 농어촌에서는 칠순, 팔순도 '막내'이다 보니 '밥 당번'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인이 매일 여러 사람이 먹을 음식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지지체마다 부식비와 봉사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것도 지역마다 상황이 다 달라서요.

예산 항목에 인건비는 없는 곳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시골 경로당은 사정이 더 어렵다는데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죠.

노인들이 따뜻한 밥 한 끼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정책적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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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07:27:02
    • 수정2024-02-06 07: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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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경로당'입니다.

요즘 경로당에 모여 점심 한 끼 같이 하는 분들 많으시죠.

말벗도 만나고, 요즘 같은 추위엔 난방비도 아낄 수 있는데요.

애로 사항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식사 준비' 문제가 그렇다는데요.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드는 등의 음식물 조리를 노인들이 손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밥 당번'을 정한다는데, 고령자가 대부분인 농어촌에서는 칠순, 팔순도 '막내'이다 보니 '밥 당번'을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인이 매일 여러 사람이 먹을 음식을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지지체마다 부식비와 봉사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것도 지역마다 상황이 다 달라서요.

예산 항목에 인건비는 없는 곳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시골 경로당은 사정이 더 어렵다는데요.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죠.

노인들이 따뜻한 밥 한 끼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정책적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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