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들만”…돌변한 대리기사의 정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06 (07:27) 수정 2024.02.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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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대리기사'입니다.

여성 운전자들만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려고 '대리기사'라고 속였다고 합니다.

늦은 밤 서울의 주택가.

여성이 차를 세워 두고 누군가와 통화 중입니다.

그런데 이때 남성 한 명이 차에 탑니다.

놀란 여성이 "누구냐"고 묻자 "대리기사 부른 줄 알았다"고 답하는데요.

이 남성, 자리를 뜬 여성의 뒤를 쫓아가더니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강도범이었습니다.

불과 40분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첫 번째 피해자도 여성 운전자였는데, "차 키를 내놓으라"며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두 피해자 모두 남성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달아난 남성은 경기도 안산으로, 화성으로, 계속 옮겨 다니며 수사망을 피했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범행 하루 만에 검거됐는데요.

남성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특가법상 강도상해 혐의로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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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운전자들만”…돌변한 대리기사의 정체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2-06 07:27:50
    • 수정2024-02-06 0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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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들만 노려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려고 '대리기사'라고 속였다고 합니다.

늦은 밤 서울의 주택가.

여성이 차를 세워 두고 누군가와 통화 중입니다.

그런데 이때 남성 한 명이 차에 탑니다.

놀란 여성이 "누구냐"고 묻자 "대리기사 부른 줄 알았다"고 답하는데요.

이 남성, 자리를 뜬 여성의 뒤를 쫓아가더니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강도범이었습니다.

불과 40분 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첫 번째 피해자도 여성 운전자였는데, "차 키를 내놓으라"며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두 피해자 모두 남성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습니다.

달아난 남성은 경기도 안산으로, 화성으로, 계속 옮겨 다니며 수사망을 피했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범행 하루 만에 검거됐는데요.

남성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특가법상 강도상해 혐의로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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