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채로운 전통 행사…명절 분위기 물씬

입력 2024.02.06 (09:47) 수정 2024.0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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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역사의 등불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저장성 원저우의 차오촌.

다양한 모양의 등불들이 마을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길이 10미터나 되는 용 모양의 등불을 비롯한 수많은 등불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광시성에서는 현란한 쇳물 뿌리기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펄펄 끓는 쇳물을 바가지로 퍼서 공중에 흩뿌리면 깜깜했던 밤하늘이 아름다운 불꽃으로 가득 찹니다.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20킬로미터 설원을 질주하는 말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목동 백 여 명이 키우는 말을 데리고 출전했는데요.

우승자는 유목마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부상을 받았습니다.

[마라하터하한/말달리기 대회 우승자 : "1등을 해서 낙타를 받았는데 정말 기쁩니다. 데리고 가서 잘 키울 겁니다."]

이 밖에도 대형 문화 공연과 화려한 불꽃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명절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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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09:47:57
    • 수정2024-02-06 09: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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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역사의 등불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저장성 원저우의 차오촌.

다양한 모양의 등불들이 마을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길이 10미터나 되는 용 모양의 등불을 비롯한 수많은 등불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광시성에서는 현란한 쇳물 뿌리기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펄펄 끓는 쇳물을 바가지로 퍼서 공중에 흩뿌리면 깜깜했던 밤하늘이 아름다운 불꽃으로 가득 찹니다.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20킬로미터 설원을 질주하는 말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목동 백 여 명이 키우는 말을 데리고 출전했는데요.

우승자는 유목마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부상을 받았습니다.

[마라하터하한/말달리기 대회 우승자 : "1등을 해서 낙타를 받았는데 정말 기쁩니다. 데리고 가서 잘 키울 겁니다."]

이 밖에도 대형 문화 공연과 화려한 불꽃 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명절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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