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포르투갈, ‘때 이른’ 봄 날씨

입력 2024.02.06 (09:49) 수정 2024.02.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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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부에 위치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요즘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거리.

시민들이 하나 둘 겨울 외투를 벗고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소매 티셔츠나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도 적잖게 눈에 띕니다.

섭씨 20도를 넘어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시민들이 때 이른 봄 날씨를 즐기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따뜻한 날씨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페터젠/독일인 관광객 : "날씨가 너무 기분 좋게 따뜻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는 훨씬 더 낮은 기온을 예상했거든요. 좋긴 하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

시민들은 겨울철에 찾아온 이른 봄의 온기를 달가워하면서도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델라 : "기후 변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봐야 해요. 날씨가 너무 춥거나 너무 더워요. 이건 재앙이에요."]

기후 변화는 이제 지역적인 현상이 아니라 전 지구의 문제가 된 만큼,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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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포르투갈, ‘때 이른’ 봄 날씨
    • 입력 2024-02-06 09:49:12
    • 수정2024-02-06 0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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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부에 위치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요즘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거리.

시민들이 하나 둘 겨울 외투를 벗고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소매 티셔츠나 반바지를 입은 사람들도 적잖게 눈에 띕니다.

섭씨 20도를 넘어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도 시민들이 때 이른 봄 날씨를 즐기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따뜻한 날씨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페터젠/독일인 관광객 : "날씨가 너무 기분 좋게 따뜻해서 조금 놀랐습니다. 우리는 훨씬 더 낮은 기온을 예상했거든요. 좋긴 하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네요."]

시민들은 겨울철에 찾아온 이른 봄의 온기를 달가워하면서도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델라 : "기후 변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봐야 해요. 날씨가 너무 춥거나 너무 더워요. 이건 재앙이에요."]

기후 변화는 이제 지역적인 현상이 아니라 전 지구의 문제가 된 만큼,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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