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 여론조사] 전북도민 “국정 운영 부정 평가 87%”

입력 2024.02.07 (19:00) 수정 2024.03.18 (1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KBS 전주방송총국은 전북일보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국정·도정 운영과 전북 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 전북도민, "국정 운영 부정 평가 87%"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전북 도민에게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2%·'잘하는 편이다' 8%, '잘못하는 편이다' 23%·'매우 잘못하고 있다' 64%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10%, 부정 평가는 87%로 부정 평가가 매우 높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30,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 전북 도정 운영 평가…"긍정 평가 60%"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13%·'잘하는 편이다' 47%, '잘못하는 편이다' 24%·'매우 잘못하고 있다' 7%로 부정 평가보다는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긍정 평가는 5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는 20∼30대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긍정 평가는 군산과 고창에서, 부정 평가는 전주와 완주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 전북특별자치도 기대감…"좋아질 것 44%"·"비슷할 것 47%"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물었습니다.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다' 44%,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 47%,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다' 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특별자치도 출범에 기대감이 컸고, 지역에 따라 의견은 갈렸습니다.

군산과 남원, 김제, 진안, 장수, 고창, 부안은 '현재보다 좋아질 거'라는 응답이 많았고, 전주와 익산, 정읍, 완주, 무주, 임실, 순창은 '현재와 비슷할 거' 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 "전북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45%로 가장 많고, 저출생·고령화 대응 20%, 새만금 개발 사업 17%, 전주-완주 통합 8%, 문화관광 활성화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경우 전북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습니다.


■ 전주-완주 통합 "찬성 70%"…"완주군민은 55%가 반대"

전주-완주 통합은 매우 찬성한다와 대체로 찬성한다가 70%, 대체로 반대한다와 매우 반대한다가 19%로 찬성 의견이 크게 앞섰습니다.


전주와 완주 지역 주민들로만 봤을 때, 전주는 매우 찬성한다와 대체로 찬성한다가 86%, 대체로 반대한다와 매우 반대한다가 11%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완주는 매우 찬성한다와 대체로 찬성한다가 42%, 대체로 반대한다와 매우 반대한다가 55%로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완주는 2013년 통합 관련 주민 투표 당시에도 반대 55.34%-찬성 44.65% 결과가 나왔었는데, 이번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10여 년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전주·전북일보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전주시 1월 29일∼30일
-익산시 1월 30일∼31일
-군산시,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월 31일∼2월 1일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2월 1일∼2일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6명, 전주시병 500명, 군산시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정읍시·고창군 500명, 남원시·임실군·순창군 500명, 김제시·부안군 500명,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5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시갑 11.4%, 전주시을 11.3%, 전주시병 14.9%, 군산시 21.2%, 익산시갑 18.3%, 익산시을 13.4%, 정읍시·고창군 19.2%,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8.2%, 김제시·부안군 19.9%,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15.9%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 국정·도정 등 전북 현안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07/311191707295381895.pdf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전주 여론조사] 전북도민 “국정 운영 부정 평가 87%”
    • 입력 2024-02-07 19:00:01
    • 수정2024-03-18 17:08:47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 전북
KBS 전주방송총국은 전북일보와 함께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도민 대상 여론조사를 했습니다.<br />국정·도정 운영과 전북 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입니다.
■ 전북도민, "국정 운영 부정 평가 87%"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지 전북 도민에게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2%·'잘하는 편이다' 8%, '잘못하는 편이다' 23%·'매우 잘못하고 있다' 64%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는 10%, 부정 평가는 87%로 부정 평가가 매우 높았습니다.


부정 평가는 30, 40대와 50대에서, 긍정 평가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 전북 도정 운영 평가…"긍정 평가 60%"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13%·'잘하는 편이다' 47%, '잘못하는 편이다' 24%·'매우 잘못하고 있다' 7%로 부정 평가보다는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긍정 평가는 5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는 20∼30대에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긍정 평가는 군산과 고창에서, 부정 평가는 전주와 완주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 전북특별자치도 기대감…"좋아질 것 44%"·"비슷할 것 47%"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물었습니다.

'현재보다 좋아질 것이다' 44%, '현재와 비슷할 것이다' 47%, '현재보다 나빠질 것이다' 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특별자치도 출범에 기대감이 컸고, 지역에 따라 의견은 갈렸습니다.

군산과 남원, 김제, 진안, 장수, 고창, 부안은 '현재보다 좋아질 거'라는 응답이 많았고, 전주와 익산, 정읍, 완주, 무주, 임실, 순창은 '현재와 비슷할 거' 라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 "전북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45%로 가장 많고, 저출생·고령화 대응 20%, 새만금 개발 사업 17%, 전주-완주 통합 8%, 문화관광 활성화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경우 전북 모든 지역,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습니다.


■ 전주-완주 통합 "찬성 70%"…"완주군민은 55%가 반대"

전주-완주 통합은 매우 찬성한다와 대체로 찬성한다가 70%, 대체로 반대한다와 매우 반대한다가 19%로 찬성 의견이 크게 앞섰습니다.


전주와 완주 지역 주민들로만 봤을 때, 전주는 매우 찬성한다와 대체로 찬성한다가 86%, 대체로 반대한다와 매우 반대한다가 11%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반면 완주는 매우 찬성한다와 대체로 찬성한다가 42%, 대체로 반대한다와 매우 반대한다가 55%로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완주는 2013년 통합 관련 주민 투표 당시에도 반대 55.34%-찬성 44.65% 결과가 나왔었는데, 이번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10여 년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의뢰: KBS전주·전북일보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4년 1월 29일∼2월 2일
-전주시 1월 29일∼30일
-익산시 1월 30일∼31일
-군산시,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월 31일∼2월 1일
-김제시·부안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2월 1일∼2일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주시갑 501명, 전주시을 506명, 전주시병 500명, 군산시 500명, 익산시갑 500명, 익산시을 500명. 정읍시·고창군 500명, 남원시·임실군·순창군 500명, 김제시·부안군 500명,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500명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전주시갑 11.4%, 전주시을 11.3%, 전주시병 14.9%, 군산시 21.2%, 익산시갑 18.3%, 익산시을 13.4%, 정읍시·고창군 19.2%, 남원시·임실군·순창군 18.2%, 김제시·부안군 19.9%, 완주군·진안군·무주군 ·장수군 15.9%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다운로드] [KBS전주, 전북일보] 국정·도정 등 전북 현안 여론조사.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2/07/311191707295381895.pdf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