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중아공, 목숨 건 강바닥 잠수 ‘모래 낚시’

입력 2024.02.07 (20:38) 수정 2024.02.07 (20: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아갈 곳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이곳에선 강 바닥의 모래를 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왜, 물고기가 아닌 모래를 퍼 올리는 건지 그 현장, 함께 만나 보시죠.

작은 나무배를 탄 남성들, 이들은 강바닥에서 모래를 퍼 올리는 이른바 '모래 낚시꾼'입니다.

건설 자재로 쓸 모래를 구해 팔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보호 장구 하나 없이 맨몸으로 강에 들어가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심 3미터의 강바닥에서 하루에 약 35킬로그램에 달하는 모래를 퍼 올리다 보면 몸 곳곳에 무리가 가곤 하지만 일을 쉴수는 없다고 전했는데요.

[보트실리아/'모래 낚시꾼' :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어요. 대학 학위가 없는 이상 달리 일자리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내전이 반복되며 인구의 71%가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AFP통신은 모래낚시꾼이 하루에 버는 돈은 12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이 일을 이어나가는 거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맵 브리핑] 중아공, 목숨 건 강바닥 잠수 ‘모래 낚시’
    • 입력 2024-02-07 20:38:07
    • 수정2024-02-07 20:45:18
    월드24
마지막으로 찾아갈 곳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입니다.

이곳에선 강 바닥의 모래를 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왜, 물고기가 아닌 모래를 퍼 올리는 건지 그 현장, 함께 만나 보시죠.

작은 나무배를 탄 남성들, 이들은 강바닥에서 모래를 퍼 올리는 이른바 '모래 낚시꾼'입니다.

건설 자재로 쓸 모래를 구해 팔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보호 장구 하나 없이 맨몸으로 강에 들어가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심 3미터의 강바닥에서 하루에 약 35킬로그램에 달하는 모래를 퍼 올리다 보면 몸 곳곳에 무리가 가곤 하지만 일을 쉴수는 없다고 전했는데요.

[보트실리아/'모래 낚시꾼' : "저는 아주 어릴 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어요. 대학 학위가 없는 이상 달리 일자리를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이죠."]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내전이 반복되며 인구의 71%가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AFP통신은 모래낚시꾼이 하루에 버는 돈은 12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이 일을 이어나가는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