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출마 시 광주 최우선 검토”…제3지대 ‘선거 연대’ 돌입

입력 2024.02.07 (21:07) 수정 2024.02.07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월 총선에서 자신이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 등 제3지대는 통합 정당의 이름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당 사흘 만에 광주를 찾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호남 정치가 경쟁력을 잃은 건 경쟁이 없기 때문이라며,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온 민주당은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당제는 김대중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필생의 과제였다"며 새로운미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오래전부터 말해왔지만, 만약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기회가 되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제 남은 인생을 광주와 전남에 바치고 떠나고 싶다…."]

새로운미래와 새로운선택 개혁신당,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는 첫 번째 합동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통합 공관위 구성부터 논의했는데 각 당에서 참여하는 7명으로 통합 공관위를 만들고 통합 공관위가 예비심사를 하는 것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원욱/무소속 의원/원칙과상식 : "오늘 내용의 전제 조건으로서는 '합당을 전제로 한 모임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 일치를 봤고요."]

3지대 정당들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당명과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 등을 논의할 방침이어서 통합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낙연 “출마 시 광주 최우선 검토”…제3지대 ‘선거 연대’ 돌입
    • 입력 2024-02-07 21:07:30
    • 수정2024-02-07 22:10:52
    뉴스 9
[앵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월 총선에서 자신이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 등 제3지대는 통합 정당의 이름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당 사흘 만에 광주를 찾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호남 정치가 경쟁력을 잃은 건 경쟁이 없기 때문이라며,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온 민주당은 예전의 민주당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당제는 김대중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필생의 과제였다"며 새로운미래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오래전부터 말해왔지만, 만약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새로운미래 공동대표 : "기회가 되고 상황이 허락한다면 제 남은 인생을 광주와 전남에 바치고 떠나고 싶다…."]

새로운미래와 새로운선택 개혁신당,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는 첫 번째 합동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통합 공관위 구성부터 논의했는데 각 당에서 참여하는 7명으로 통합 공관위를 만들고 통합 공관위가 예비심사를 하는 것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원욱/무소속 의원/원칙과상식 : "오늘 내용의 전제 조건으로서는 '합당을 전제로 한 모임이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 일치를 봤고요."]

3지대 정당들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당명과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 등을 논의할 방침이어서 통합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