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안고 있으라 해서”…유명 DJ, 옥중 사과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08 (07:25) 수정 2024.02.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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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입니다.

'옥중 편지'입니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적절한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유명 DJ' 안 모 씨가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한 스포츠 매체에 옥중 편지를 보낸 안 씨는, "그 어떠한 말로도 지은 죄를 씻을 수 없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준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사고 당시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차에서 내리자 사람들이 "강아지가 너무 짖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라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씨가 반려견을 끌어안은 채 피해자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안 씨는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고 유가족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치어 50대 배달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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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적절한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진 '유명 DJ' 안 모 씨가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한 스포츠 매체에 옥중 편지를 보낸 안 씨는, "그 어떠한 말로도 지은 죄를 씻을 수 없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준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사고 당시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차에서 내리자 사람들이 "강아지가 너무 짖어 시끄러우니 안고 있으라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씨가 반려견을 끌어안은 채 피해자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안 씨는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강아지만 챙기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 역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 그 슬픔과 빈자리를 잘 알고 있다"고 유가족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치어 50대 배달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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