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1분 벽’ 깬 마라토너 키프텀, 교통사고로 사망 [잇슈 SNS]

입력 2024.02.13 (06:43) 수정 2024.02.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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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세계 최초로 마라톤 2시간 1분 벽을 깬 켈빈 키프텀 선수의 사망 소식입니다.

지난해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케냐의 켈빈 키프텀 선수가 2시간 00분 35초에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인류 최초로 2시간 1분 안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그의 기록은 지난주 공식적으로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으로 인정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지시간 11일 키프텀이 24세 나이에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키프텀이 코치를 태우고 장거리 육상 훈련기지로 알려진 케냐 고지대 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나무를 들이박았고,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육상연맹을 비롯해 마라톤의 전설 킵초게 선수, 그리고 많은 육상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라톤 풀코스 대회 세 번 만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던 키프텀은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자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깰 주인공으로도 기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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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2-13 06: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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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세계 최초로 마라톤 2시간 1분 벽을 깬 켈빈 키프텀 선수의 사망 소식입니다.

지난해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케냐의 켈빈 키프텀 선수가 2시간 00분 35초에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인류 최초로 2시간 1분 안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그의 기록은 지난주 공식적으로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으로 인정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지시간 11일 키프텀이 24세 나이에 교통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키프텀이 코치를 태우고 장거리 육상 훈련기지로 알려진 케냐 고지대 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나무를 들이박았고,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육상연맹을 비롯해 마라톤의 전설 킵초게 선수, 그리고 많은 육상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라톤 풀코스 대회 세 번 만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던 키프텀은 오는 7월 파리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자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깰 주인공으로도 기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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