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복귀 기업 신산업 주도

입력 2024.02.13 (19:07) 수정 2024.02.1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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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진출했다가 대구로 복귀한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등에서 큰 경제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국내 복귀기업들이 신산업 육성에 기여도가 크다고 보고 적극 유치에 나섰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 매출이 3천6백억 원에 이르는 이 자동차 부품업체는 2004년 중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구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미.중 갈등으로 중국에서 생산활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대구시의 지원도 복귀 결정을 하는 데 한 몫했습니다.

[이유현/구영테크 부사장 : "저희 본사가 구지 국가산단에 위치하고 있었고 대구시에서 인·허가나 부지 선정 관련 많은 도움을 주셔서 대구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해외 진출 이후 대구로 복귀한 기업은 2021년 이후 모두 5곳입니다.

이들 기업은 복귀하면서 9천2백억 원의 투자와 880 명의 고용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2차전지 소재와 전기차 부품 등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다보니 향후 지역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대구시는 미래 주력산업 분야에서 국내 복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광묵/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 "대구에 있는 기업과 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서 매년 조사를 해 왔습니다. 대구로 우선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저희들이 다양한 보조금 제도라든지 각종 지원책들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구 복귀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은 물론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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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복귀 기업 신산업 주도
    • 입력 2024-02-13 19:07:08
    • 수정2024-02-13 19:55:56
    뉴스7(대구)
[앵커]

해외에 진출했다가 대구로 복귀한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등에서 큰 경제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시도 국내 복귀기업들이 신산업 육성에 기여도가 크다고 보고 적극 유치에 나섰습니다.

김재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 매출이 3천6백억 원에 이르는 이 자동차 부품업체는 2004년 중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대구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미.중 갈등으로 중국에서 생산활동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대구시의 지원도 복귀 결정을 하는 데 한 몫했습니다.

[이유현/구영테크 부사장 : "저희 본사가 구지 국가산단에 위치하고 있었고 대구시에서 인·허가나 부지 선정 관련 많은 도움을 주셔서 대구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해외 진출 이후 대구로 복귀한 기업은 2021년 이후 모두 5곳입니다.

이들 기업은 복귀하면서 9천2백억 원의 투자와 880 명의 고용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2차전지 소재와 전기차 부품 등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다보니 향후 지역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가능성도 큽니다.

대구시는 미래 주력산업 분야에서 국내 복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광묵/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 "대구에 있는 기업과 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서 매년 조사를 해 왔습니다. 대구로 우선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저희들이 다양한 보조금 제도라든지 각종 지원책들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대구 복귀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은 물론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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