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사회 “의대 증원 포함 필수의료 대책 재논의해야”

입력 2024.02.13 (19:53) 수정 2024.02.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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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의사단체인 인천시의사회는 오늘(13일) 궐기대회를 열고 의대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 대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천시의사회는 정부가 지난 1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촉진시킬 수밖에 없는 우매한 정책으로 채워져 있다”면서 이는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의료멸망 패키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열악했던 의료 환경이 발전을 거듭해 OECD 국가 중 평균수명, 기대여명, 연간 의료이용 건수, 병상 수, 의료기관 수 등 거의 모든 보건의료 지표가 최상위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천 명당 의사 숫자가 적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근시안적 정책을 제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연대하고 전공의, 의대생들과 함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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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의사회 “의대 증원 포함 필수의료 대책 재논의해야”
    • 입력 2024-02-13 19:53:31
    • 수정2024-02-13 20:00:15
    사회
인천지역 의사단체인 인천시의사회는 오늘(13일) 궐기대회를 열고 의대 증원을 포함한 필수의료 대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천시의사회는 정부가 지난 1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촉진시킬 수밖에 없는 우매한 정책으로 채워져 있다”면서 이는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의료멸망 패키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열악했던 의료 환경이 발전을 거듭해 OECD 국가 중 평균수명, 기대여명, 연간 의료이용 건수, 병상 수, 의료기관 수 등 거의 모든 보건의료 지표가 최상위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천 명당 의사 숫자가 적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근시안적 정책을 제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연대하고 전공의, 의대생들과 함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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