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전공의·의대생과 회동…“현안 의견 청취”
입력 2025.07.07 (22:33)
수정 2025.07.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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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첫날 의료계를 만나 의정 갈등 해소와 전공의·의대생 복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늘(7일) 저녁 김민석 총리는 김택우 대한의사협 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을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의협은 회동 후 공지를 통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로 인한 의학 교육 현장의 피해 복구 방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대생 복귀를 위한 학사 일정 유연화 조치나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선결 조건 등이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 재개 조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응답자 8,458명 중 76.4%(복수 응답 가능)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 개혁 실행 방안 재검토’를 꼽았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의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대전협은 전했습니다.
오늘 총리·의료계 회동에 이어 내일(8일)은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비공개로 의료계 단체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늘(7일) 저녁 김민석 총리는 김택우 대한의사협 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을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의협은 회동 후 공지를 통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로 인한 의학 교육 현장의 피해 복구 방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대생 복귀를 위한 학사 일정 유연화 조치나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선결 조건 등이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 재개 조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응답자 8,458명 중 76.4%(복수 응답 가능)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 개혁 실행 방안 재검토’를 꼽았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의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대전협은 전했습니다.
오늘 총리·의료계 회동에 이어 내일(8일)은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비공개로 의료계 단체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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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총리, 전공의·의대생과 회동…“현안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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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7 22:33:55
- 수정2025-07-07 22:44:45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첫날 의료계를 만나 의정 갈등 해소와 전공의·의대생 복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늘(7일) 저녁 김민석 총리는 김택우 대한의사협 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을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의협은 회동 후 공지를 통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로 인한 의학 교육 현장의 피해 복구 방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대생 복귀를 위한 학사 일정 유연화 조치나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선결 조건 등이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 재개 조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응답자 8,458명 중 76.4%(복수 응답 가능)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 개혁 실행 방안 재검토’를 꼽았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의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대전협은 전했습니다.
오늘 총리·의료계 회동에 이어 내일(8일)은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비공개로 의료계 단체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의사협회에 따르면 오늘(7일) 저녁 김민석 총리는 김택우 대한의사협 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을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의협은 회동 후 공지를 통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전 정부로 인한 의학 교육 현장의 피해 복구 방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의대생 복귀를 위한 학사 일정 유연화 조치나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선결 조건 등이 거론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전협은 지난 2일부터 나흘 동안 전국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수련 재개 조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응답자 8,458명 중 76.4%(복수 응답 가능)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 개혁 실행 방안 재검토’를 꼽았고,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의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대전협은 전했습니다.
오늘 총리·의료계 회동에 이어 내일(8일)은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비공개로 의료계 단체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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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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