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2시간 1분 벽’ 깬 마라토너 키프텀, 교통사고로 사망

입력 2024.02.13 (20:54) 수정 2024.02.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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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 우승자는 케냐의 켈빈 키프텀 선수였습니다.

그의 기록은 2시간 00분 35초, 인류 최초로 2시간 1분 안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는데요.

지난주 공식적으로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으로 인정됐고, 인류의 벽으로 여겨진 두 시간 이내 진입을 가능하게 할 선수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1일, 키프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키프텀이 코치를 태우고 케냐 고지대 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나무를 들이박았고,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키프텀의 사망 소식에 세계육상연맹을 비롯해 마라톤의 전설 킵초게 선수, 그리고 많은 육상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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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20:54:31
    • 수정2024-02-13 20: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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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시카고 마라톤 대회, 우승자는 케냐의 켈빈 키프텀 선수였습니다.

그의 기록은 2시간 00분 35초, 인류 최초로 2시간 1분 안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는데요.

지난주 공식적으로 남자 마라톤 세계 기록으로 인정됐고, 인류의 벽으로 여겨진 두 시간 이내 진입을 가능하게 할 선수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1일, 키프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키프텀이 코치를 태우고 케냐 고지대 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가 도로를 이탈하면서 나무를 들이박았고,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키프텀의 사망 소식에 세계육상연맹을 비롯해 마라톤의 전설 킵초게 선수, 그리고 많은 육상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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