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화단에 쭈그려 앉은 남성…손에는 숟가락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14 (07:43) 수정 2024.02.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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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숟가락'입니다.

골목 화단에 앉아 숟가락으로 흙을 파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마약 판매상이었습니다.

경찰이 검거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광주 서구의 주택가입니다.

경찰들이 거세게 저항하는 남성을 제압해 순찰차에 태웁니다.

지구대로 데려가 몸을 수색해 보니, 필로폰과 액상 대마가 다량 발견됐습니다.

앞서 가스 배관을 타던 이 남성을 주민이 절도범인 줄 알고 신고해서, 추적 끝에 잡았는데 마약상이었던 겁니다.

검거 당시 남성 손에는 숟가락 하나가 있었고, 화단 흙 속에선 테이프로 칭칭 감은 작은 봉지가 발견됐는데요.

남의 집 화단을 파고 마약을 묻어두면 나중에 구매자가 와서 가져가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거래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의 휴대전화에선 구체적인 마약 거래 내역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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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4 07:43:06
    • 수정2024-02-14 08: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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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숟가락'입니다.

골목 화단에 앉아 숟가락으로 흙을 파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마약 판매상이었습니다.

경찰이 검거 당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광주 서구의 주택가입니다.

경찰들이 거세게 저항하는 남성을 제압해 순찰차에 태웁니다.

지구대로 데려가 몸을 수색해 보니, 필로폰과 액상 대마가 다량 발견됐습니다.

앞서 가스 배관을 타던 이 남성을 주민이 절도범인 줄 알고 신고해서, 추적 끝에 잡았는데 마약상이었던 겁니다.

검거 당시 남성 손에는 숟가락 하나가 있었고, 화단 흙 속에선 테이프로 칭칭 감은 작은 봉지가 발견됐는데요.

남의 집 화단을 파고 마약을 묻어두면 나중에 구매자가 와서 가져가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거래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의 휴대전화에선 구체적인 마약 거래 내역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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