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제주도 학생…“고창 친환경 쌀 먹는다”

[앵커]

고창군 친환경 쌀이 제주도 학교 급식에 공급됩니다.

진안군이 올해에도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해 자율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군 한결영농조합법인은 다음 달부터 2년 동안 친환경 쌀 천6백여 톤을 제주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급식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창군은 이번 친환경 쌀 공급으로 지역 농가 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종대/한결영농조합법인 RPC 대표이사 : "고창 친환경 쌀을 제주도 전역에 공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수 있는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습니다."]

진안군은 용담호 수질 개선을 위해 올해 예산 3백73억 원을 들여 환경 기초 시설을 확충하고 하천 준설 사업과 비점오염원 관리,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야적 퇴비와 환경 배출시설을 수시로 살펴 조류 발생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용담호 수질 관리를 위한 민간 단체와의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송옥례/진안군 수계관리 팀장 : "올해도 용담호 수질 자율관리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용담호 조류 예방 및 수질을 깨끗한 물로 유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순창군이 직업 훈련 교육을 이수하면 교육비를 지원합니다.

순창군은 군민이 건설이나 건축 분야, 미용, 바리스타, 요리 등 취업이나 창업과 관련한 기술 교육을 받으면 많게는 백만 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교육 출석률이 80퍼센트를 넘어야 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 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