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산단 ‘예타 면제’ 외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단지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올라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고흥에 들어설 우주발사체산업 단지에 대해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기업 수요가 높고, 경제 파급 효과가 크다며 예타 면제에 따라 사업 추진 기간이 7개월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수 화장장서 ‘금니’ 다수 발견…수사 의뢰

여수 영락공원 화장장 창고에서 금니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영락공원 화장장 창고 정리 중 금니가 다수 발견됐다는 내부 직원 신고를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화장장에서 나온 금니가 폐기되지 않고 창고에 보관된 이유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플랜트노조 “외국인 고용 논의 중단하라”

석유화학공장 등에서 산업과 환경설비 등을 짓는 플랜트 건설노동자들이 외국인 고용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등은 오늘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국인만으로도 인력이 충분한데도 정부가 인력난을 이유로 외국인 인력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석유화학공장과 반도체공장 등 플랜트산업 시설은 국가중요시설로 지정돼 현재 외국인 고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다도해가 한눈에’…고흥 팔영산 명승 지정

기암괴석 봉우리 여덟 개가 병풍처럼 이어져 비경을 이루는 고흥 팔영산 일대가 명승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팔영산 명승 지정안을 가결했습니다.

문화재위원들은 다도해 풍경과 고흥반도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빼어난 경관과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는 능가사가 있어서 역사문화적 가치도 크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