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착을 돕습니다”…경북 글로벌학당 개소
입력 2024.02.14 (21:49)
수정 2024.02.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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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생활이 낯선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경북 글로벌 학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역단체가 외국인 학당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경상북도는 외국인 이민정책의 하나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강당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경북도립대에 문을 연 한국어 교육기관, 경북 글로벌 학당입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수업은 물론, 경제와 문화, 생활 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무료로 교육합니다.
[토미리스 아비쉐바/카자흐스탄 :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랑도 같이 사귀고 싶고 많은 친목도, 같은 활동도 해보고 싶고, 문화체험도 궁금하고 기대돼요."]
경상북도는 올해 베트남과 중국, 몽골 등 27개 나라, 680여 명의 유학생과 근로자를 우선 교육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특화형이나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교육하는 건 광역단체 첫 사례로 꼽힙니다.
[김상동/경북도립대 총장 : "근로자들이 오셔서 그냥 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문화도 배워가야 하고, 하루라도 (빨리) 경상북도 정책에 관해 설명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대두됐고."]
경북도는 글로벌 학당을 계기로 외국인 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민관리청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우수한 사람을 이민을 받는, 그런 이민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는 나라의 인구 구조가 됐습니다."]
경북에 사는 외국인은 6만 5천여 명.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돕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한국 생활이 낯선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경북 글로벌 학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역단체가 외국인 학당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경상북도는 외국인 이민정책의 하나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강당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경북도립대에 문을 연 한국어 교육기관, 경북 글로벌 학당입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수업은 물론, 경제와 문화, 생활 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무료로 교육합니다.
[토미리스 아비쉐바/카자흐스탄 :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랑도 같이 사귀고 싶고 많은 친목도, 같은 활동도 해보고 싶고, 문화체험도 궁금하고 기대돼요."]
경상북도는 올해 베트남과 중국, 몽골 등 27개 나라, 680여 명의 유학생과 근로자를 우선 교육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특화형이나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교육하는 건 광역단체 첫 사례로 꼽힙니다.
[김상동/경북도립대 총장 : "근로자들이 오셔서 그냥 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문화도 배워가야 하고, 하루라도 (빨리) 경상북도 정책에 관해 설명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대두됐고."]
경북도는 글로벌 학당을 계기로 외국인 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민관리청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우수한 사람을 이민을 받는, 그런 이민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는 나라의 인구 구조가 됐습니다."]
경북에 사는 외국인은 6만 5천여 명.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돕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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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14 21:49:13
- 수정2024-02-14 22:08:17
![](/data/news/title_image/newsmp4/daegu/news9/2024/02/14/50_7890162.jpg)
[앵커]
한국 생활이 낯선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경북 글로벌 학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역단체가 외국인 학당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경상북도는 외국인 이민정책의 하나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강당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경북도립대에 문을 연 한국어 교육기관, 경북 글로벌 학당입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수업은 물론, 경제와 문화, 생활 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무료로 교육합니다.
[토미리스 아비쉐바/카자흐스탄 :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랑도 같이 사귀고 싶고 많은 친목도, 같은 활동도 해보고 싶고, 문화체험도 궁금하고 기대돼요."]
경상북도는 올해 베트남과 중국, 몽골 등 27개 나라, 680여 명의 유학생과 근로자를 우선 교육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특화형이나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교육하는 건 광역단체 첫 사례로 꼽힙니다.
[김상동/경북도립대 총장 : "근로자들이 오셔서 그냥 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문화도 배워가야 하고, 하루라도 (빨리) 경상북도 정책에 관해 설명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대두됐고."]
경북도는 글로벌 학당을 계기로 외국인 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민관리청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우수한 사람을 이민을 받는, 그런 이민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는 나라의 인구 구조가 됐습니다."]
경북에 사는 외국인은 6만 5천여 명.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돕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한국 생활이 낯선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경북 글로벌 학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역단체가 외국인 학당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경상북도는 외국인 이민정책의 하나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교 강당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경북도립대에 문을 연 한국어 교육기관, 경북 글로벌 학당입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수업은 물론, 경제와 문화, 생활 정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무료로 교육합니다.
[토미리스 아비쉐바/카자흐스탄 :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랑도 같이 사귀고 싶고 많은 친목도, 같은 활동도 해보고 싶고, 문화체험도 궁금하고 기대돼요."]
경상북도는 올해 베트남과 중국, 몽골 등 27개 나라, 680여 명의 유학생과 근로자를 우선 교육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 특화형이나 숙련기능인력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교육하는 건 광역단체 첫 사례로 꼽힙니다.
[김상동/경북도립대 총장 : "근로자들이 오셔서 그냥 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문화도 배워가야 하고, 하루라도 (빨리) 경상북도 정책에 관해 설명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대두됐고."]
경북도는 글로벌 학당을 계기로 외국인 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민관리청 유치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우수한 사람을 이민을 받는, 그런 이민 정책을 취할 수밖에 없는 나라의 인구 구조가 됐습니다."]
경북에 사는 외국인은 6만 5천여 명.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게 돕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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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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