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막은 입주민…부산 아파트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주차장'입니다.

최근 아파트나 상가에서 주차 갈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주차장 입구를 차로 막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주차장 차단기 바로 앞에 차 두 대가 떡 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이곳은 부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입주민 한 명이 상습적으로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온라인에도 다른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제도 입주민들 사이에 격한 언쟁이 오가 경찰차 넉 대가 출동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입주민은 상습 주차 규약 위반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한 달 정도 입차를 금지하자, 이런 일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문 차량으로 등록하는 차량도 많은데 왜 자신만 금지를 하냐며 항의 차원이라는 게 입주자의 주장입니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안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