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서 먹는 재미도 좋지만…“쓰레기통은 어디에?”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15 (07:40) 수정 2024.02.15 (07: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명동'입니다.

요즘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명동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찾았는데요.

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범죄행위입니다' 라고 경고가 붙어 있습니다만, 거리엔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곳이 '소화전' 주변이라는 점입니다.

쓰레기 대부분은 길거리 음식을 먹고 버린 나무젓가락과 꼬치, 일회용 접시 등입니다.

길거리 음식은 명동의 명물로 자리 잡았죠.

문제는 이렇게 먹고 나면 쓰레기가 생기기 마련인데, 버릴 곳이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서울시 쓰레기통은 지난해 4천9백여 개로 한 2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공공 쓰레기통에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불량 시민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환경공무관들이 매일 새벽부터 낮까지 근무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대에 거리에 쓰레기가 쌓이는 구조"라며, 환경공무관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에 인력을 투입해 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동서 먹는 재미도 좋지만…“쓰레기통은 어디에?”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2-15 07:40:10
    • 수정2024-02-15 07:49:51
    뉴스광장
다음 키워드는 '명동'입니다.

요즘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명동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찾았는데요.

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범죄행위입니다' 라고 경고가 붙어 있습니다만, 거리엔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이곳이 '소화전' 주변이라는 점입니다.

쓰레기 대부분은 길거리 음식을 먹고 버린 나무젓가락과 꼬치, 일회용 접시 등입니다.

길거리 음식은 명동의 명물로 자리 잡았죠.

문제는 이렇게 먹고 나면 쓰레기가 생기기 마련인데, 버릴 곳이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서울시 쓰레기통은 지난해 4천9백여 개로 한 2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공공 쓰레기통에 집에서 나온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불량 시민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서울 중구청 관계자는 "환경공무관들이 매일 새벽부터 낮까지 근무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대에 거리에 쓰레기가 쌓이는 구조"라며, 환경공무관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에 인력을 투입해 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