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도 의협 “의대 증원 반대” 총궐기대회

입력 2024.02.15 (08:20) 수정 2024.02.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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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전국 12개 시도에서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 단체의 총궐기대회가 열립니다.

개원의들이 모인 대한의사협회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지역별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에서 궐기대회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 저녁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 의대 증원 추진'을 비판하는 집회를 엽니다.

광주와 전라남도 의사회는 오후 6시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함께 '의대 증원 정책' 비판에 나서고, 강원과 대전, 울산, 충청북도 등 전국 12개 시도 의사회가 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인천과 부산, 대구시의사회 등은 각각 지난 13일과 14일 '의대 증원 반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점심과 저녁 시간 등을 이용해 진행되는 만큼,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오는 17일 회의에서 향후 집단행동 방향과 시점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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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 시도 의협 “의대 증원 반대” 총궐기대회
    • 입력 2024-02-15 08:20:20
    • 수정2024-02-15 08:40:32
    사회
오늘(15일) 전국 12개 시도에서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 단체의 총궐기대회가 열립니다.

개원의들이 모인 대한의사협회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지역별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사회에서 궐기대회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 저녁 7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 의대 증원 추진'을 비판하는 집회를 엽니다.

광주와 전라남도 의사회는 오후 6시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함께 '의대 증원 정책' 비판에 나서고, 강원과 대전, 울산, 충청북도 등 전국 12개 시도 의사회가 궐기대회를 개최합니다.

인천과 부산, 대구시의사회 등은 각각 지난 13일과 14일 '의대 증원 반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점심과 저녁 시간 등을 이용해 진행되는 만큼,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오는 17일 회의에서 향후 집단행동 방향과 시점을 구체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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