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서 원격으로 우주정거장 로봇 수술…사상 처음 [잇슈 SNS]

입력 2024.02.16 (06:47) 수정 2024.02.16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의사는 지구에, 수술실은 우주에 있는 상황에서 원격 수술 실험이 사상 처음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입니다.

대형 모니터 속 의료용 로봇팔이 조종대를 잡은 의사의 손을 따라 실시간으로 움직입니다.

이제는 널리 도입된 로봇 수술의 한 장면 같지만 이번 수술은 자못 특별합니다.

지구에 있는 의사가 우주로 보낸 의료용 로봇을 조종하는 원격 수술 실험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모의 수술 실험은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

우주 탐사 시대에 필요한 의료 기술 확립에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의 의료 로봇 개발 업체와 네브래스카대가 공동개발한 이 우주 의료용 로봇은 지난달 30일 화물 우주선에 실려 지구 상공 400여 킬로미터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전달됐습니다.

한정된 수술 공간을 고려해 무게는 0.9kg, 크기는 전자레인지 정도로 축소했다고 합니다.

다만, 난관은 지구에서 우주 로봇을 제어할 때 명령 신호를 수신하기까지 걸리는 지연 시간입니다.

이번 원격 수술 실험에선 신호 지연 시간이 0.85초로 기록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서 원격으로 우주정거장 로봇 수술…사상 처음 [잇슈 SNS]
    • 입력 2024-02-16 06:47:01
    • 수정2024-02-16 06:58:37
    뉴스광장 1부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의사는 지구에, 수술실은 우주에 있는 상황에서 원격 수술 실험이 사상 처음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입니다.

대형 모니터 속 의료용 로봇팔이 조종대를 잡은 의사의 손을 따라 실시간으로 움직입니다.

이제는 널리 도입된 로봇 수술의 한 장면 같지만 이번 수술은 자못 특별합니다.

지구에 있는 의사가 우주로 보낸 의료용 로봇을 조종하는 원격 수술 실험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식의 모의 수술 실험은 이번이 사상 처음입니다.

우주 탐사 시대에 필요한 의료 기술 확립에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의 의료 로봇 개발 업체와 네브래스카대가 공동개발한 이 우주 의료용 로봇은 지난달 30일 화물 우주선에 실려 지구 상공 400여 킬로미터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전달됐습니다.

한정된 수술 공간을 고려해 무게는 0.9kg, 크기는 전자레인지 정도로 축소했다고 합니다.

다만, 난관은 지구에서 우주 로봇을 제어할 때 명령 신호를 수신하기까지 걸리는 지연 시간입니다.

이번 원격 수술 실험에선 신호 지연 시간이 0.85초로 기록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