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앞둔 강원 동해안 ‘눈 세상’…설경 장관
입력 2024.02.16 (21:45)
수정 2024.02.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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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하루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는 30센티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그친 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장관을 이뤘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변 백사장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은빛 백사장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설경을 마주하자, 사진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종관/서울 성동구 : "눈이 이렇게 올 줄 몰랐어요.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오늘 너무 즐거웠고 애들도 너무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인근 경포호도 하얀 눈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호수 한가운데 자리잡은 눈 덮인 정자는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합니다.
백두대간 대관령 일대는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사계절 푸른 침엽수는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었고 앙상했던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등산객들은 올 겨울 마지막일지도 모를 눈 덮인 겨울 산행에 나섭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겨울 산의 설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걸을 때마다 발이 푹푹 빠지지만 순백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냥 즐겁습니다.
[정순예/강릉시 주문진읍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신났어요. 옛날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눈 속에서 사진도 찍고 너무 신났어요."]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17일)부터 모레까지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점차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어제(15일) 하루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는 30센티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그친 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장관을 이뤘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변 백사장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은빛 백사장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설경을 마주하자, 사진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종관/서울 성동구 : "눈이 이렇게 올 줄 몰랐어요.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오늘 너무 즐거웠고 애들도 너무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인근 경포호도 하얀 눈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호수 한가운데 자리잡은 눈 덮인 정자는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합니다.
백두대간 대관령 일대는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사계절 푸른 침엽수는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었고 앙상했던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등산객들은 올 겨울 마지막일지도 모를 눈 덮인 겨울 산행에 나섭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겨울 산의 설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걸을 때마다 발이 푹푹 빠지지만 순백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냥 즐겁습니다.
[정순예/강릉시 주문진읍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신났어요. 옛날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눈 속에서 사진도 찍고 너무 신났어요."]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17일)부터 모레까지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점차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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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하루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는 30센티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그친 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장관을 이뤘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변 백사장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은빛 백사장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설경을 마주하자, 사진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종관/서울 성동구 : "눈이 이렇게 올 줄 몰랐어요.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오늘 너무 즐거웠고 애들도 너무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인근 경포호도 하얀 눈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호수 한가운데 자리잡은 눈 덮인 정자는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합니다.
백두대간 대관령 일대는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사계절 푸른 침엽수는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었고 앙상했던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등산객들은 올 겨울 마지막일지도 모를 눈 덮인 겨울 산행에 나섭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겨울 산의 설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걸을 때마다 발이 푹푹 빠지지만 순백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냥 즐겁습니다.
[정순예/강릉시 주문진읍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신났어요. 옛날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눈 속에서 사진도 찍고 너무 신났어요."]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17일)부터 모레까지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점차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어제(15일) 하루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에는 30센티미터 가까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그친 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져 장관을 이뤘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변 백사장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은빛 백사장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 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은 예상치 못한 설경을 마주하자, 사진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종관/서울 성동구 : "눈이 이렇게 올 줄 몰랐어요.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오늘 너무 즐거웠고 애들도 너무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인근 경포호도 하얀 눈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잔잔한 호수와 호수 한가운데 자리잡은 눈 덮인 정자는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합니다.
백두대간 대관령 일대는 설국으로 변했습니다.
사계절 푸른 침엽수는 순백의 옷으로 갈아입었고 앙상했던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등산객들은 올 겨울 마지막일지도 모를 눈 덮인 겨울 산행에 나섭니다.
영하의 추위에도 겨울 산의 설경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걸을 때마다 발이 푹푹 빠지지만 순백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마냥 즐겁습니다.
[정순예/강릉시 주문진읍 :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신났어요. 옛날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눈 속에서 사진도 찍고 너무 신났어요."]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17일)부터 모레까지 강원 산간과 동해안 지역의 기온이 점차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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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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