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구 획정, 오는 29일이 디데이 될 것”

입력 2024.02.17 (13:25) 수정 2024.02.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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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디데이(D-day)가 29일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총선 공천 면접을 마친 뒤 “본회의에서 의결해야 하는데 역산하면 다음 주 금요일 혹은 월요일에 정개특위에서 의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정개특위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넘겨서 선관위에서 조정안을 국회로 넘겨야 하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이틀 정도 조정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6일에는 의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가장 관심이 많은 시도별 의석 정수에 대해선 양당 원내대표의 많은 협상이 남아있고 그 외 특례구 설정이나 구역 경계조정은 여야 특위 간사간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합의되지 않은 사항은 선관위 확정안에 담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돌아오는 금요일 또는 그 다음주 월요일 정도 정개특위에 안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가 가장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또한 오늘 경북 안동·예천 등 선거구 획정 조정을 마쳤는지 묻는 말에 “지역 내 관련 의원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원 의견과 선관위 획정 기준을 갖고 최종 여야 협상 때 정리할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이견이 조정되지 않으면 선거구 획정은 선관위 안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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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7 13:25:28
    • 수정2024-02-17 13:43:07
    정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디데이(D-day)가 29일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7일)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총선 공천 면접을 마친 뒤 “본회의에서 의결해야 하는데 역산하면 다음 주 금요일 혹은 월요일에 정개특위에서 의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정개특위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넘겨서 선관위에서 조정안을 국회로 넘겨야 하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이틀 정도 조정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6일에는 의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의원은 “가장 관심이 많은 시도별 의석 정수에 대해선 양당 원내대표의 많은 협상이 남아있고 그 외 특례구 설정이나 구역 경계조정은 여야 특위 간사간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합의되지 않은 사항은 선관위 확정안에 담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의원은 ‘돌아오는 금요일 또는 그 다음주 월요일 정도 정개특위에 안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가 가장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또한 오늘 경북 안동·예천 등 선거구 획정 조정을 마쳤는지 묻는 말에 “지역 내 관련 의원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의원 의견과 선관위 획정 기준을 갖고 최종 여야 협상 때 정리할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이견이 조정되지 않으면 선거구 획정은 선관위 안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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