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낙동강벨트…여야 현역 국회의원 대결 확정

입력 2024.02.19 (07:46) 수정 2024.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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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당내 반발을 사고 있는 김태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의 양산시을과 김해시을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김두관과 김태호, 두 전직 경남지사가 대결을 펼치게 됐고, 김정호와 조해진 두 현역 국회의원도 치열한 접전을 하게 됐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김태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양산시을엔 김태호 의원을, 김해시을엔 조해진 의원을 우선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경선이 없어 단수 추천과 효과가 같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일부 당원들이) 경선을 좀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경선을 하게되면 오히려 혼선이 될 것 같아가지고..."]

양산시을 선거구엔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 두 전직 도지사가 맞붙게 됐습니다.

또, 김해시을 선거구에서도 김정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 현역의원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이른바 '낙동강벨트' 선거구에서 김해시갑만 여야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홍철 현 의원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공관위 회의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선을 요구했던 양산시을과 김해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공천 결과를 수용할지가 관심입니다.

경선을 요구했던 한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상의를 한 뒤에 이의신청이나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 공관위는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엔 서천호-이철호-조상규 세 사람이 경선을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로는 안병구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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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열해진 낙동강벨트…여야 현역 국회의원 대결 확정
    • 입력 2024-02-19 07:46:04
    • 수정2024-02-19 08:51:49
    뉴스광장(창원)
[앵커]

국민의힘이 당내 반발을 사고 있는 김태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의 양산시을과 김해시을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김두관과 김태호, 두 전직 경남지사가 대결을 펼치게 됐고, 김정호와 조해진 두 현역 국회의원도 치열한 접전을 하게 됐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김태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의 공천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양산시을엔 김태호 의원을, 김해시을엔 조해진 의원을 우선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경선이 없어 단수 추천과 효과가 같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일부 당원들이) 경선을 좀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경선을 하게되면 오히려 혼선이 될 것 같아가지고..."]

양산시을 선거구엔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 두 전직 도지사가 맞붙게 됐습니다.

또, 김해시을 선거구에서도 김정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 현역의원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이른바 '낙동강벨트' 선거구에서 김해시갑만 여야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홍철 현 의원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공관위 회의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선을 요구했던 양산시을과 김해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공천 결과를 수용할지가 관심입니다.

경선을 요구했던 한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상의를 한 뒤에 이의신청이나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힘 공관위는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엔 서천호-이철호-조상규 세 사람이 경선을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로는 안병구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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