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 시민패널 41인 선정 ‘총선 의제’…“정책 선거 견인”

입력 2024.02.19 (19:19) 수정 2024.02.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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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올바른 선거를 위한 첫걸음인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총선 의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총선 의제는 제주지역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두고, 총선 의제 선정 시민패널 41명의 참여로 선정했는데요.

핵심 의제와 정책선거 보도 방향을 강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제주방송총국이 정책선거와 유권자 중심의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선 의제를 선정했습니다.

핵심 의제 선정에는 자치와 경제, 환경과 복지, 4·3 이렇게 5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도의원, 시민 등 41명이 참여했습니다.

KBS는 41명의 총선 의제 선정 시민 패널에게 질의서를 보내 최우선 과제와 분야별 과제를 꼽도록 했는데요.

그 결과 최우선 과제는 제2공항 현안 해결과 경제활성화, 저출생 대책과 행정체제개편, 그리고 의료 문제를 포함한 복지 등 크게 5가지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영/제주대 교육학과 교수/KBS제주 총선 의제 선정 패널 : "제2공항에 대해서 당의 입장이든 뭐가 됐든 간에 그 문제를 잘 해결하겠다가 아니라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얘기를 해주는 게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는 바(입니다.)"]

특히 시민패널이 꼽은 최우선 과제에서 눈에 띄는 건 저출생과 의료가 포함된 복지 분야입니다.

KBS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 유권자들이 최우선 현안으로 '삶의 질 향상 등 복지 분야'를 가장 많이 꼽은 것과 맥을 같이했습니다.

[김지숙/제주YWCA 사무총장/KBS제주 총선 의제 선정 패널 : "합계 출산율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성평등이 실현될 것인지라는 것들을 조금 깊게 고민하시고, 그런 정책들을 그런 공약들을 제안해 주시면."]

최우선 과제 외에도 자치와 경제, 환경과 복지, 4·3 분야에서 시민패널이 선정한 분야별 세부 과제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질의에 활용됩니다.

후보자들의 답변에 대한 검증 결과는 시민패널과의 분석, 그리고 KBS가 마련할 후보자 대담과 후보자 간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경호/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 "이게 맞는 정책인지 토론할 수 있고 또 짚어줘야 할 때도 있고 이런 거죠. 언론이 절대적으로 그렇게 해야 할 부분이고 또 역할을 우리 도민들도 다 기대를 하고 있을 거니까요."]

올바른 선거를 위한 첫걸음인 정책선거, KBS는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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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제주 시민패널 41인 선정 ‘총선 의제’…“정책 선거 견인”
    • 입력 2024-02-19 19:19:31
    • 수정2024-02-19 20:17:30
    뉴스7(제주)
[앵커]

국회의원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올바른 선거를 위한 첫걸음인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총선 의제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총선 의제는 제주지역 유권자의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두고, 총선 의제 선정 시민패널 41명의 참여로 선정했는데요.

핵심 의제와 정책선거 보도 방향을 강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KBS제주방송총국이 정책선거와 유권자 중심의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선 의제를 선정했습니다.

핵심 의제 선정에는 자치와 경제, 환경과 복지, 4·3 이렇게 5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와 도의원, 시민 등 41명이 참여했습니다.

KBS는 41명의 총선 의제 선정 시민 패널에게 질의서를 보내 최우선 과제와 분야별 과제를 꼽도록 했는데요.

그 결과 최우선 과제는 제2공항 현안 해결과 경제활성화, 저출생 대책과 행정체제개편, 그리고 의료 문제를 포함한 복지 등 크게 5가지로 나타났습니다.

[김대영/제주대 교육학과 교수/KBS제주 총선 의제 선정 패널 : "제2공항에 대해서 당의 입장이든 뭐가 됐든 간에 그 문제를 잘 해결하겠다가 아니라 뚜렷한 계획을 가지고 얘기를 해주는 게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는 바(입니다.)"]

특히 시민패널이 꼽은 최우선 과제에서 눈에 띄는 건 저출생과 의료가 포함된 복지 분야입니다.

KBS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 유권자들이 최우선 현안으로 '삶의 질 향상 등 복지 분야'를 가장 많이 꼽은 것과 맥을 같이했습니다.

[김지숙/제주YWCA 사무총장/KBS제주 총선 의제 선정 패널 : "합계 출산율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성평등이 실현될 것인지라는 것들을 조금 깊게 고민하시고, 그런 정책들을 그런 공약들을 제안해 주시면."]

최우선 과제 외에도 자치와 경제, 환경과 복지, 4·3 분야에서 시민패널이 선정한 분야별 세부 과제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질의에 활용됩니다.

후보자들의 답변에 대한 검증 결과는 시민패널과의 분석, 그리고 KBS가 마련할 후보자 대담과 후보자 간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경호/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 "이게 맞는 정책인지 토론할 수 있고 또 짚어줘야 할 때도 있고 이런 거죠. 언론이 절대적으로 그렇게 해야 할 부분이고 또 역할을 우리 도민들도 다 기대를 하고 있을 거니까요."]

올바른 선거를 위한 첫걸음인 정책선거, KBS는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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