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게 브라질산 냉동닭?”…bhc 해명 보니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20 (07:45) 수정 2024.02.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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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치킨'입니다.

요즘 치킨 한 마리 배달시켜 먹으려면 2만 원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 '국민 간식'이라 부르기엔 값이 부담스러워졌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원산지가 브라질입니다.

bhc가 일부 순살 제품을 국산에서 브라질산 냉동육으로 바꾼 건 지난해 5월부텁니다.

당시 국산 닭고기를 구하기 어려워서 브라질산으로 대체한 건데, 반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 겁니다.

수입 냉동 닭 가격은 국산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지난해 말, 원부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bhc는 치킨값을 최대 3천 원 올렸습니다.

값싼 수입 냉동육을 쓰고도 치킨값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bhc는 "수입 계약 물량이 소진되면 다시 국산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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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0 07:45:24
    • 수정2024-02-20 0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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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치킨'입니다.

요즘 치킨 한 마리 배달시켜 먹으려면 2만 원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 '국민 간식'이라 부르기엔 값이 부담스러워졌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인기 메뉴 중 하나입니다.

원산지가 브라질입니다.

bhc가 일부 순살 제품을 국산에서 브라질산 냉동육으로 바꾼 건 지난해 5월부텁니다.

당시 국산 닭고기를 구하기 어려워서 브라질산으로 대체한 건데, 반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쓰고 있는 겁니다.

수입 냉동 닭 가격은 국산의 절반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지난해 말, 원부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bhc는 치킨값을 최대 3천 원 올렸습니다.

값싼 수입 냉동육을 쓰고도 치킨값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bhc는 "수입 계약 물량이 소진되면 다시 국산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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