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남중국해서 ‘청산가리’ 놓고 충돌…필리핀 VS 중국

입력 2024.02.21 (20:35) 수정 2024.02.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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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남중국해로 가보겠습니다.

필리핀과 중국이 남중국해의 생태계 파괴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필리핀 수산청은 "지난 17일 중국 어민들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조업하면서 시안화물, 다시 말해 청산가리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곳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필리핀 어민의 조업을 방해하려고 의도적으로 독극물을 살포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이 영향으로 238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는데요.

이에 중국은 터무니없는 날조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마오닝/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필리핀의 성명은 터무니없는 날조입니다. 중국은 스카버러 암초와 그 주변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생태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보존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불법 어업 활동을 단호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환경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이전에도 있었는데요.

지난해, 필리핀 해상경비대는 중국 민병대가 남중국해 상에 인공섬을 만드는 과정에서 산호초를 대거 파괴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맵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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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1 20:35:36
    • 수정2024-02-21 2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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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중국이 남중국해의 생태계 파괴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필리핀 수산청은 "지난 17일 중국 어민들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조업하면서 시안화물, 다시 말해 청산가리를 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곳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필리핀 어민의 조업을 방해하려고 의도적으로 독극물을 살포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이 영향으로 238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는데요.

이에 중국은 터무니없는 날조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마오닝/중국 외교부 대변인 : "필리핀의 성명은 터무니없는 날조입니다. 중국은 스카버러 암초와 그 주변 해역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생태환경 보호와 수산자원 보존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불법 어업 활동을 단호하게 단속하고 있습니다."]

남중국해 환경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이전에도 있었는데요.

지난해, 필리핀 해상경비대는 중국 민병대가 남중국해 상에 인공섬을 만드는 과정에서 산호초를 대거 파괴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맵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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