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신공항 SPC 참여 의사…“LH 참여 관건”

입력 2024.02.21 (21:48) 수정 2024.02.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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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SPC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대구시에 밝히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순항하던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체 부실 대출 문제 등으로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SPC 구성이 안 되면 신공항 사업도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대구시가 참여 업체의 손실을 보전하고 발주공사 우선권을 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건 이유입니다.

[홍준표/대구시장/지난달 31일 : "시간이 걸리더라도 SPC 구성하는데 우리가 탄탄하게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이 SPC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겠다는 건데, 지지부진한 SPC 구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산업은행은 다만, 주요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신공항 SPC는 공공 부문이 50%를 초과해 구성되는데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한국공항공사와 지방공기업 등 4곳에 불과합니다.

이에 대구시는 개발업무를 총괄할 공공기관으로 토지주택공사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 SPC 민간부문은 최근 참여 의사를 밝힌 화성과 서한, 태왕 등 지역 건설업체 3곳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사업대행자 구성부터 전방위적인 후속 작업까지, 신공항 사업의 성패를 가를 대구시의 행정력과 추진력이 시험대에 올라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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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 신공항 SPC 참여 의사…“LH 참여 관건”
    • 입력 2024-02-21 21:48:39
    • 수정2024-02-21 22:16:16
    뉴스9(대구)
[앵커]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이 애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SPC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대구시에 밝히면서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순항하던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체 부실 대출 문제 등으로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 SPC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SPC 구성이 안 되면 신공항 사업도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대구시가 참여 업체의 손실을 보전하고 발주공사 우선권을 주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건 이유입니다.

[홍준표/대구시장/지난달 31일 : "시간이 걸리더라도 SPC 구성하는데 우리가 탄탄하게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산업은행이 SPC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겠다는 건데, 지지부진한 SPC 구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산업은행은 다만, 주요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신공항 SPC는 공공 부문이 50%를 초과해 구성되는데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한국공항공사와 지방공기업 등 4곳에 불과합니다.

이에 대구시는 개발업무를 총괄할 공공기관으로 토지주택공사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 SPC 민간부문은 최근 참여 의사를 밝힌 화성과 서한, 태왕 등 지역 건설업체 3곳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사업대행자 구성부터 전방위적인 후속 작업까지, 신공항 사업의 성패를 가를 대구시의 행정력과 추진력이 시험대에 올라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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