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경선서 정진욱·정준호·전진숙 승리…현역 전원 탈락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자를 결정하는 첫 번째 경선에서 광주 지역 현역 의원이 모두 탈락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21일) 광주 3곳 등 전국 21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동남갑에서는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가 윤영덕 의원을 꺾었습니다.

광주 북갑에서는 정준호 변호사가 조오섭 의원을, 북을에서는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형석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흘간 진행된 경선은 일반국민과 권리당원을 각각 50%씩 반영하는 전화자동응답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정 변호사는 청년, 전 전 행정관은 여성 자격으로 결과에 각각 10%와 25% 가산 비율을 적용받았습니다.

민주당 2차 경선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광주 동남을, 광산을 등 전국 14개 지역구에서 진행되고 결과는 28일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