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초등 돌봄센터 연내 7곳까지 확대
입력 2024.02.22 (10:52)
수정 2024.0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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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이를 돌보는데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 얘긴데요.
춘천시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민센터에서 영어수업이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30여 명.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 섞여 있습니다.
서로 다른 학교 14곳에서 모였습니다.
["clap your hands 그러면 ‘짝짝’"]
춘천시가 2019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다함께 돌봄센터, '꿈자람나눔터'입니다.
방학 땐 오전 8시 반부터, 학기 중에는 하교 후부터 저녁 7시까지 주5일 돌봄이 이뤄집니다.
기초 학습 증진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학부모나 교육대학교 학생의 재능 기부로 이뤄집니다.
이용료는 한 달에 6만 원.
일반 학원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소득수준이나 사는 동네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허미옥/춘천 석사꿈자람나눔터 센터장 : "일하시는 부모님들이 더 마음 놓고 일하실 수 있도록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 또 균형적인 성장을 위하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의 '다함께 돌봄센터'는 큰골, 퇴계, 석사 등 모두 3갭니다.
춘천시는 이를 올해 말까지 최대 7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신설 예정지는 우두동 반다비와 근화동, 교동 등입니다.
시설은 시 소유 건물이나 아파트 단지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강원희/춘천시 아동정책팀장 : "다들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고 더 늘려달라는 요구들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정규 학교의 '늘봄학교' 등 비슷한 사업들이 늘고 있어 사업 추진과 관리 감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이를 돌보는데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 얘긴데요.
춘천시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민센터에서 영어수업이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30여 명.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 섞여 있습니다.
서로 다른 학교 14곳에서 모였습니다.
["clap your hands 그러면 ‘짝짝’"]
춘천시가 2019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다함께 돌봄센터, '꿈자람나눔터'입니다.
방학 땐 오전 8시 반부터, 학기 중에는 하교 후부터 저녁 7시까지 주5일 돌봄이 이뤄집니다.
기초 학습 증진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학부모나 교육대학교 학생의 재능 기부로 이뤄집니다.
이용료는 한 달에 6만 원.
일반 학원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소득수준이나 사는 동네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허미옥/춘천 석사꿈자람나눔터 센터장 : "일하시는 부모님들이 더 마음 놓고 일하실 수 있도록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 또 균형적인 성장을 위하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의 '다함께 돌봄센터'는 큰골, 퇴계, 석사 등 모두 3갭니다.
춘천시는 이를 올해 말까지 최대 7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신설 예정지는 우두동 반다비와 근화동, 교동 등입니다.
시설은 시 소유 건물이나 아파트 단지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강원희/춘천시 아동정책팀장 : "다들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고 더 늘려달라는 요구들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정규 학교의 '늘봄학교' 등 비슷한 사업들이 늘고 있어 사업 추진과 관리 감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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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초등 돌봄센터 연내 7곳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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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2 10:52:14
- 수정2024-02-22 11:25:56
[앵커]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이를 돌보는데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 얘긴데요.
춘천시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민센터에서 영어수업이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30여 명.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 섞여 있습니다.
서로 다른 학교 14곳에서 모였습니다.
["clap your hands 그러면 ‘짝짝’"]
춘천시가 2019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다함께 돌봄센터, '꿈자람나눔터'입니다.
방학 땐 오전 8시 반부터, 학기 중에는 하교 후부터 저녁 7시까지 주5일 돌봄이 이뤄집니다.
기초 학습 증진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학부모나 교육대학교 학생의 재능 기부로 이뤄집니다.
이용료는 한 달에 6만 원.
일반 학원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소득수준이나 사는 동네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허미옥/춘천 석사꿈자람나눔터 센터장 : "일하시는 부모님들이 더 마음 놓고 일하실 수 있도록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 또 균형적인 성장을 위하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의 '다함께 돌봄센터'는 큰골, 퇴계, 석사 등 모두 3갭니다.
춘천시는 이를 올해 말까지 최대 7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신설 예정지는 우두동 반다비와 근화동, 교동 등입니다.
시설은 시 소유 건물이나 아파트 단지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강원희/춘천시 아동정책팀장 : "다들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고 더 늘려달라는 요구들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정규 학교의 '늘봄학교' 등 비슷한 사업들이 늘고 있어 사업 추진과 관리 감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아이를 돌보는데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 얘긴데요.
춘천시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민센터에서 영어수업이 한창입니다.
수강생은 30여 명.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 섞여 있습니다.
서로 다른 학교 14곳에서 모였습니다.
["clap your hands 그러면 ‘짝짝’"]
춘천시가 2019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다함께 돌봄센터, '꿈자람나눔터'입니다.
방학 땐 오전 8시 반부터, 학기 중에는 하교 후부터 저녁 7시까지 주5일 돌봄이 이뤄집니다.
기초 학습 증진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학부모나 교육대학교 학생의 재능 기부로 이뤄집니다.
이용료는 한 달에 6만 원.
일반 학원비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소득수준이나 사는 동네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허미옥/춘천 석사꿈자람나눔터 센터장 : "일하시는 부모님들이 더 마음 놓고 일하실 수 있도록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 또 균형적인 성장을 위하여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의 '다함께 돌봄센터'는 큰골, 퇴계, 석사 등 모두 3갭니다.
춘천시는 이를 올해 말까지 최대 7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신설 예정지는 우두동 반다비와 근화동, 교동 등입니다.
시설은 시 소유 건물이나 아파트 단지를 활용할 방침입니다.
[강원희/춘천시 아동정책팀장 : "다들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고 더 늘려달라는 요구들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저희가 계속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선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 정규 학교의 '늘봄학교' 등 비슷한 사업들이 늘고 있어 사업 추진과 관리 감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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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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