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제출한 전공의 9천 명 넘어…의대생 휴학도 늘어
입력 2024.02.22 (12:11)
수정 2024.02.22 (14: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며 지금까지 9천 명이 넘게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의대 재학생들도 절반 이상이 집단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을 통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지금까지 9천2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의 74% 수준으로, 어제 하루 459명이 추가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전공의의 64%에 달하는 8천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공의 808명에게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의대생들의 휴학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어제 기준으로 22개 대학에서 3천25명이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총 11,778명이 휴학계를 제출해 전국 의대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총 5개 대학 1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였는데, 이는 모두 군입대·유급 등의 이유로 학칙에 따른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된 허가로서…"]
또 10개 대학에서 집단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며, 대학 차원에서 학생 면담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며 지금까지 9천 명이 넘게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의대 재학생들도 절반 이상이 집단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을 통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지금까지 9천2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의 74% 수준으로, 어제 하루 459명이 추가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전공의의 64%에 달하는 8천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공의 808명에게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의대생들의 휴학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어제 기준으로 22개 대학에서 3천25명이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총 11,778명이 휴학계를 제출해 전국 의대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총 5개 대학 1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였는데, 이는 모두 군입대·유급 등의 이유로 학칙에 따른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된 허가로서…"]
또 10개 대학에서 집단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며, 대학 차원에서 학생 면담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직서 제출한 전공의 9천 명 넘어…의대생 휴학도 늘어
-
- 입력 2024-02-22 12:11:00
- 수정2024-02-22 14:15:14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며 지금까지 9천 명이 넘게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의대 재학생들도 절반 이상이 집단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을 통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지금까지 9천2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의 74% 수준으로, 어제 하루 459명이 추가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전공의의 64%에 달하는 8천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공의 808명에게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의대생들의 휴학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어제 기준으로 22개 대학에서 3천25명이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총 11,778명이 휴학계를 제출해 전국 의대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총 5개 대학 1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였는데, 이는 모두 군입대·유급 등의 이유로 학칙에 따른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된 허가로서…"]
또 10개 대학에서 집단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며, 대학 차원에서 학생 면담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이 사흘째 이어지며 지금까지 9천 명이 넘게 사직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의대 재학생들도 절반 이상이 집단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을 통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가 지금까지 9천2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전공의의 74% 수준으로, 어제 하루 459명이 추가로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전공의의 64%에 달하는 8천24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전공의 808명에게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의대생들의 휴학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어제 기준으로 22개 대학에서 3천25명이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총 11,778명이 휴학계를 제출해 전국 의대 재학생의 절반 이상이 휴학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 : "총 5개 대학 1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하였는데, 이는 모두 군입대·유급 등의 이유로 학칙에 따른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된 허가로서…"]
또 10개 대학에서 집단 수업 거부가 확인됐다며, 대학 차원에서 학생 면담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
박민경 기자 pmg@kbs.co.kr
박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