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과·배 할인 지원…유류세 인하 4월까지 연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 물가안정 관련 간담회를 열고 최근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불안 요인이 있다며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렌지 관세를 인하하고 저율관세할당 물량을 2월 중 전량 도입하는 한편 마트가 직수입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 개선도 즉시 추진합니다.

또 사과, 배, 대파, 시금치, 토마토, 감귤 등 총 6종 농산물의 할인 지원은 오늘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달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