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포스코퓨처엠, 광양에 고부가 양극재 공장 착공

입력 2024.02.22 (19:46) 수정 2024.02.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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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광양에 착공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하면 한해 전기차 58만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극재 양산에 들어갑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광양 공장입니다.

축구장 23개 규모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연간 생산 능력은 연 9만톤입니다.

4단계에 걸쳐 공장을 증설해 2022년 11월 종합준공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니켈과 코발트, 알루미늄을 원료로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NCA 양극재도 일부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양극재 수요가 늘자 포스코퓨처엠은 인근 부지 18만8천 제곱미터에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하면 연산 5만 2500톤 규모, 전기차 58만 대 분량으로 모두 삼성SDI에 공급합니다.

[김익현/삼성SDI 부사장 :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며 우리가 세계 시장에서의 약속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율촌산단 내 기존 1공장의 4단계에 이어 5단계인 이번 공장 건립에만 모두 6천8백여 억원이 투자됩니다.

[김준형/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 "공장이 준공됨에 따라서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희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좋은 인력이 입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장 짓고 더 많은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6,7단계 공장 부지까지 미리 확보해 양극재 전용 공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진보당 총선후보들 “제대로 싸우겠다” 지지 호소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추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성사된 가운데 전남지역 진보당 총선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진보당 전남도당 총선후보 6명은 오늘 순천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호남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현 정권에 제대로 맞서 싸울 수있도록 진보당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순천시, 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 혁신대상 수상

순천시가 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지방행정혁신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방자치학회는 오늘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시상식을 열고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순천시에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혁신대상에는 광양과 완도가 최우수상, 곡성이 우수상을 받는 등 전남과 광주에서 7곳이 수상했습니다.

“차기 여수상의, 지역업체 지원책 마련해야”

여수 지역 일부 소상공인들은 오늘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그동안 대기업 영향 아래 여수상의 회장이 선출되고, 그 폐해도 증명됐다며 이번 달 치러지는 제25대 회장 선거에서는 대기업이 협력업체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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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포스코퓨처엠, 광양에 고부가 양극재 공장 착공
    • 입력 2024-02-22 19:46:00
    • 수정2024-02-22 20:28:30
    뉴스7(광주)
[앵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광양에 착공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하면 한해 전기차 58만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극재 양산에 들어갑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광양 공장입니다.

축구장 23개 규모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연간 생산 능력은 연 9만톤입니다.

4단계에 걸쳐 공장을 증설해 2022년 11월 종합준공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니켈과 코발트, 알루미늄을 원료로하는 고성능 하이니켈 NCA 양극재도 일부 생산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양극재 수요가 늘자 포스코퓨처엠은 인근 부지 18만8천 제곱미터에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준공하면 연산 5만 2500톤 규모, 전기차 58만 대 분량으로 모두 삼성SDI에 공급합니다.

[김익현/삼성SDI 부사장 :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과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며 우리가 세계 시장에서의 약속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율촌산단 내 기존 1공장의 4단계에 이어 5단계인 이번 공장 건립에만 모두 6천8백여 억원이 투자됩니다.

[김준형/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 "공장이 준공됨에 따라서 지역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희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좋은 인력이 입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공장 짓고 더 많은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6,7단계 공장 부지까지 미리 확보해 양극재 전용 공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진보당 총선후보들 “제대로 싸우겠다” 지지 호소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추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성사된 가운데 전남지역 진보당 총선후보들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진보당 전남도당 총선후보 6명은 오늘 순천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호남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현 정권에 제대로 맞서 싸울 수있도록 진보당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순천시, 지방자치학회 지방행정 혁신대상 수상

순천시가 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는 지방행정혁신대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방자치학회는 오늘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제1회 지방행정혁신대상 시상식을 열고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순천시에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혁신대상에는 광양과 완도가 최우수상, 곡성이 우수상을 받는 등 전남과 광주에서 7곳이 수상했습니다.

“차기 여수상의, 지역업체 지원책 마련해야”

여수 지역 일부 소상공인들은 오늘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그동안 대기업 영향 아래 여수상의 회장이 선출되고, 그 폐해도 증명됐다며 이번 달 치러지는 제25대 회장 선거에서는 대기업이 협력업체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요구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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