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놀이 중 와르르…미 해변서 7살 아이 사망 [잇슈 SNS]

입력 2024.02.23 (06:47) 수정 2024.02.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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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해변에서 지난 20일 모래 놀이를 하던 남매가 모래 속에 파묻혀 7살 여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가족과 휴가 여행 중이던 남매는 이곳 해변에서 다른 아이들처럼 모래 구덩이를 파며 놀던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구덩이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깊이 1.8 미터 모래 속에 파묻혀버렸다고 합니다.

이를 목격한 주변 휴양객들이 급히 달려와 구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는데요.

다행히 오빠는 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구조대 도착 때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던 동생은 숨을 쉬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사람들이 모래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한다고 경고했는데요.

특히 해변 모래는 내륙의 모래보다 훨씬 쉽게 움직이고 구멍을 파기 시작하면 빈 곳을 빠르게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며, 해변에선 무릎 높이 이상의 구멍을 파서는 안 되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구덩이를 만들었다면 사고 방지를 위해 해변을 떠나기 전에 메워놓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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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06:47:33
    • 수정2024-02-23 06: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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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해변에서 지난 20일 모래 놀이를 하던 남매가 모래 속에 파묻혀 7살 여동생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가족과 휴가 여행 중이던 남매는 이곳 해변에서 다른 아이들처럼 모래 구덩이를 파며 놀던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구덩이가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깊이 1.8 미터 모래 속에 파묻혀버렸다고 합니다.

이를 목격한 주변 휴양객들이 급히 달려와 구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는데요.

다행히 오빠는 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빠져나왔지만 구조대 도착 때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던 동생은 숨을 쉬지 않은 상태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현지 구조 당국은 사람들이 모래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한다고 경고했는데요.

특히 해변 모래는 내륙의 모래보다 훨씬 쉽게 움직이고 구멍을 파기 시작하면 빈 곳을 빠르게 채우려는 성질이 있다며, 해변에선 무릎 높이 이상의 구멍을 파서는 안 되고 그 안으로 들어가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구덩이를 만들었다면 사고 방지를 위해 해변을 떠나기 전에 메워놓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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