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고립되고…폭설 피해 잇따라
입력 2024.02.23 (07:11)
수정 2024.02.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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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영동지역에 이렇게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가 하면, 정전과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580여 미터 산간마을.
눈 속에 파묻힌 비닐하우스가 결국, 주저앉았습니다.
사흘간 쏟아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겁니다.
인근 조립식 주택의 천장도 내려앉았습니다.
집 안 살림살이는 엉망이 됐습니다.
[김금순/강원도 고성군 : "저 뒤에 방이 두 개가 있어요. 여기 살림살이 다 있어요. 다 찌그러져서 이렇게 됐잖아. 이게 내려앉아서..."]
멀쩡히 서 있던 나무가 폭설에 쓰러져 전봇대와 전선을 덮치면서 강릉과 삼척 지역 4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춘교/강원도 강릉시 : "일어나 보니까 전기가 갔더라고. 왜 걱정 안 돼요. 되죠. 방이 다 추워가지고 이젠 다 식어서 참 안 좋죠."]
특히,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밤새 내린 폭설에 해안가 주민들은 운전을 포기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아예 걸어서 출근합니다.
[이은수/강원도 강릉시 : "길이 미끄러워가지고 차 가지고 가면 사고도 날까 봐 그런 것 때문에 걸어갑니다.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대관령에선 등산객 3명이 폭설에 고립됐다 6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또 교통사고와 눈길 고립, 낙상 피해를 입은 50여 명이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박영웅
강원 영동지역에 이렇게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가 하면, 정전과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580여 미터 산간마을.
눈 속에 파묻힌 비닐하우스가 결국, 주저앉았습니다.
사흘간 쏟아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겁니다.
인근 조립식 주택의 천장도 내려앉았습니다.
집 안 살림살이는 엉망이 됐습니다.
[김금순/강원도 고성군 : "저 뒤에 방이 두 개가 있어요. 여기 살림살이 다 있어요. 다 찌그러져서 이렇게 됐잖아. 이게 내려앉아서..."]
멀쩡히 서 있던 나무가 폭설에 쓰러져 전봇대와 전선을 덮치면서 강릉과 삼척 지역 4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춘교/강원도 강릉시 : "일어나 보니까 전기가 갔더라고. 왜 걱정 안 돼요. 되죠. 방이 다 추워가지고 이젠 다 식어서 참 안 좋죠."]
특히,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밤새 내린 폭설에 해안가 주민들은 운전을 포기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아예 걸어서 출근합니다.
[이은수/강원도 강릉시 : "길이 미끄러워가지고 차 가지고 가면 사고도 날까 봐 그런 것 때문에 걸어갑니다.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대관령에선 등산객 3명이 폭설에 고립됐다 6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또 교통사고와 눈길 고립, 낙상 피해를 입은 50여 명이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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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3 07:11:29
- 수정2024-02-23 0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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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역에 이렇게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가 하면, 정전과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580여 미터 산간마을.
눈 속에 파묻힌 비닐하우스가 결국, 주저앉았습니다.
사흘간 쏟아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겁니다.
인근 조립식 주택의 천장도 내려앉았습니다.
집 안 살림살이는 엉망이 됐습니다.
[김금순/강원도 고성군 : "저 뒤에 방이 두 개가 있어요. 여기 살림살이 다 있어요. 다 찌그러져서 이렇게 됐잖아. 이게 내려앉아서..."]
멀쩡히 서 있던 나무가 폭설에 쓰러져 전봇대와 전선을 덮치면서 강릉과 삼척 지역 4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춘교/강원도 강릉시 : "일어나 보니까 전기가 갔더라고. 왜 걱정 안 돼요. 되죠. 방이 다 추워가지고 이젠 다 식어서 참 안 좋죠."]
특히,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밤새 내린 폭설에 해안가 주민들은 운전을 포기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아예 걸어서 출근합니다.
[이은수/강원도 강릉시 : "길이 미끄러워가지고 차 가지고 가면 사고도 날까 봐 그런 것 때문에 걸어갑니다.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대관령에선 등산객 3명이 폭설에 고립됐다 6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또 교통사고와 눈길 고립, 낙상 피해를 입은 50여 명이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박영웅
강원 영동지역에 이렇게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가 하면, 정전과 교통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계속해서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발 580여 미터 산간마을.
눈 속에 파묻힌 비닐하우스가 결국, 주저앉았습니다.
사흘간 쏟아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겁니다.
인근 조립식 주택의 천장도 내려앉았습니다.
집 안 살림살이는 엉망이 됐습니다.
[김금순/강원도 고성군 : "저 뒤에 방이 두 개가 있어요. 여기 살림살이 다 있어요. 다 찌그러져서 이렇게 됐잖아. 이게 내려앉아서..."]
멀쩡히 서 있던 나무가 폭설에 쓰러져 전봇대와 전선을 덮치면서 강릉과 삼척 지역 4곳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춘교/강원도 강릉시 : "일어나 보니까 전기가 갔더라고. 왜 걱정 안 돼요. 되죠. 방이 다 추워가지고 이젠 다 식어서 참 안 좋죠."]
특히,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어 무거운 습설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밤새 내린 폭설에 해안가 주민들은 운전을 포기했습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아예 걸어서 출근합니다.
[이은수/강원도 강릉시 : "길이 미끄러워가지고 차 가지고 가면 사고도 날까 봐 그런 것 때문에 걸어갑니다. 여러모로 걱정입니다."]
대관령에선 등산객 3명이 폭설에 고립됐다 6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또 교통사고와 눈길 고립, 낙상 피해를 입은 50여 명이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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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중용 최진호 구민혁 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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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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