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만 원 맞죠?”…현찰 세던 두 청년의 정체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2.23 (07:57) 수정 2024.0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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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키워드는 '금은방'입니다.

귀금속 거래할 때 좀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도금한 목걸이를 순금이라고 속여 돈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금은방 주인들도 깜빡 속았다고 합니다.

전북의 한 금은방입니다.

건장한 청년 두 명이 들어오더니 금목걸이를 내놓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금목걸이 무게를 재고 남성들 신분증도 확인한 다음, 현금 8백여만 원을 내줍니다.

남성들은 금액이 맞는지 여유 있게 돈을 세어보고는 금은방을 나섭니다.

거래를 마친 주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순금이 맞는지 시금석 테스트를 해보는데요.

가짜였습니다.

은목걸이에 도금해서 순금이라고 속인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장 CCTV로 용의자들이 탄 차를 확인했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차량을 발견해서, 추격전 끝에 모두 네 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금은방 여덟 군데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6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조직적인 범죄 가능성을 생각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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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백만 원 맞죠?”…현찰 세던 두 청년의 정체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2-23 0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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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 거래할 때 좀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도금한 목걸이를 순금이라고 속여 돈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금은방 주인들도 깜빡 속았다고 합니다.

전북의 한 금은방입니다.

건장한 청년 두 명이 들어오더니 금목걸이를 내놓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금목걸이 무게를 재고 남성들 신분증도 확인한 다음, 현금 8백여만 원을 내줍니다.

남성들은 금액이 맞는지 여유 있게 돈을 세어보고는 금은방을 나섭니다.

거래를 마친 주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순금이 맞는지 시금석 테스트를 해보는데요.

가짜였습니다.

은목걸이에 도금해서 순금이라고 속인 겁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장 CCTV로 용의자들이 탄 차를 확인했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차량을 발견해서, 추격전 끝에 모두 네 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금은방 여덟 군데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6천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조직적인 범죄 가능성을 생각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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