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김선교·장동혁 본선행…현역 이태규 탈락

국민의힘은 충북 청주상당 정우택 의원, 경기 여주·양평 김선교 전 의원 등 19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5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지난 23~24일 진행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모두 1권역(서울 일부·인천·경기·호남·충청·제주)으로 경선은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중의 여론조사로 이뤄졌습니다.

충북에서는 6선에 도전하는 정우택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청주상당에서, 청주에서는 이종배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또,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과 경대수 전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도 공천을 확정받았습니다.

충남에서는 당 사무총장인 장동혁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보령·서천에서, 전만권 전 천안시 부시장은 아산을에서 공천됐습니다.

경기 여주양평에선 비례대표 이태규 의원이 이곳에서 21대 의원을 지낸 김선교 전 의원에게 패배했습니다.

현 지도부 소속 영입인재와 전·현직 의원이 3자경선을 벌인 서울 양천갑에서는 정미경 전 의원이 탈락했습니다.

구자룡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의원은 추후 양자 결선 여론조사를 다시 치르게 됩니다.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한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김영우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에선 성북갑은 이종철, 성북을 이상규, 양천을 오경훈, 금천 강성만 등이 경선에 승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