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열흘간 탁구 열전…3만 관중 ‘흥행’
입력 2024.02.26 (07:36)
수정 2024.02.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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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어젯밤 남자 결승전을 끝으로 열흘 간의 열전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체 관중 수가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흥행은 물론이고, 시설과 운영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동안 부산을 탁구 열기로 뜨겁게 달군 국내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손에 땀을 쥘 만큼 박진감 넘치는 세계 각국 선수들의 현란한 플레이에 관중몰이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누적 관중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남자 준결승전은 유튜브 동시접속자가 4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입장권 수익도 목표치의 90% 이상인 11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를 기념해 만든 기획 상품도 인기를 끌며 2억 4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대회 마스코트인 초피와 루피가 새겨진 기능성 티셔츠와 인형, 쿠션 등이 특히 많이 팔렸습니다.
전시장에서 대형 경기장으로 탈바꿈한 벡스코.
조명, 음악, 영상 등 시설과 운영 면에서 선수와 관중에게 크게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회 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했으며 해운대 인근 호텔과 백화점 등의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심재민/부산시 문화체육국장 : "(남자 준결승전 때는) 완전히 관중석이 다 찼었고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온 젊은 팬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열기를 느꼈고…."]
여러 차례 연기와 취소 끝 열린데다 한국 탁구 100주년이란 기념까지 더해 이번 대회는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부산시는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 세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세계 대회 유치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어젯밤 남자 결승전을 끝으로 열흘 간의 열전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체 관중 수가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흥행은 물론이고, 시설과 운영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동안 부산을 탁구 열기로 뜨겁게 달군 국내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손에 땀을 쥘 만큼 박진감 넘치는 세계 각국 선수들의 현란한 플레이에 관중몰이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누적 관중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남자 준결승전은 유튜브 동시접속자가 4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입장권 수익도 목표치의 90% 이상인 11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를 기념해 만든 기획 상품도 인기를 끌며 2억 4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대회 마스코트인 초피와 루피가 새겨진 기능성 티셔츠와 인형, 쿠션 등이 특히 많이 팔렸습니다.
전시장에서 대형 경기장으로 탈바꿈한 벡스코.
조명, 음악, 영상 등 시설과 운영 면에서 선수와 관중에게 크게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회 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했으며 해운대 인근 호텔과 백화점 등의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심재민/부산시 문화체육국장 : "(남자 준결승전 때는) 완전히 관중석이 다 찼었고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온 젊은 팬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열기를 느꼈고…."]
여러 차례 연기와 취소 끝 열린데다 한국 탁구 100주년이란 기념까지 더해 이번 대회는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부산시는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 세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세계 대회 유치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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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6 0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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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어젯밤 남자 결승전을 끝으로 열흘 간의 열전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체 관중 수가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흥행은 물론이고, 시설과 운영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동안 부산을 탁구 열기로 뜨겁게 달군 국내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손에 땀을 쥘 만큼 박진감 넘치는 세계 각국 선수들의 현란한 플레이에 관중몰이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누적 관중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남자 준결승전은 유튜브 동시접속자가 4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입장권 수익도 목표치의 90% 이상인 11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를 기념해 만든 기획 상품도 인기를 끌며 2억 4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대회 마스코트인 초피와 루피가 새겨진 기능성 티셔츠와 인형, 쿠션 등이 특히 많이 팔렸습니다.
전시장에서 대형 경기장으로 탈바꿈한 벡스코.
조명, 음악, 영상 등 시설과 운영 면에서 선수와 관중에게 크게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회 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했으며 해운대 인근 호텔과 백화점 등의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심재민/부산시 문화체육국장 : "(남자 준결승전 때는) 완전히 관중석이 다 찼었고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온 젊은 팬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열기를 느꼈고…."]
여러 차례 연기와 취소 끝 열린데다 한국 탁구 100주년이란 기념까지 더해 이번 대회는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부산시는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 세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세계 대회 유치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어젯밤 남자 결승전을 끝으로 열흘 간의 열전의 막을 내렸습니다.
전체 관중 수가 3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흥행은 물론이고, 시설과 운영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
최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동안 부산을 탁구 열기로 뜨겁게 달군 국내 첫 세계탁구선수권대회.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손에 땀을 쥘 만큼 박진감 넘치는 세계 각국 선수들의 현란한 플레이에 관중몰이도 성공을 거뒀습니다.
누적 관중은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남자 준결승전은 유튜브 동시접속자가 4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입장권 수익도 목표치의 90% 이상인 11억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회를 기념해 만든 기획 상품도 인기를 끌며 2억 4천만 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습니다.
대회 마스코트인 초피와 루피가 새겨진 기능성 티셔츠와 인형, 쿠션 등이 특히 많이 팔렸습니다.
전시장에서 대형 경기장으로 탈바꿈한 벡스코.
조명, 음악, 영상 등 시설과 운영 면에서 선수와 관중에게 크게 호평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회 기간 김해공항 국제선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했으며 해운대 인근 호텔과 백화점 등의 매출도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심재민/부산시 문화체육국장 : "(남자 준결승전 때는) 완전히 관중석이 다 찼었고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온 젊은 팬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열기를 느꼈고…."]
여러 차례 연기와 취소 끝 열린데다 한국 탁구 100주년이란 기념까지 더해 이번 대회는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부산시는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 세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세계 대회 유치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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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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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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