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부권 국회의원들 “선거구 획정 개악 중단해야”

입력 2024.02.26 (15:03) 수정 2024.02.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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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서남부권 지역 국회의원 등이 현재 선거구 획정안은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선거구 개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 서남부권 국회의원인 김승남·김원이·서삼석·신정훈·윤재갑·이개호 의원과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오늘(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선거구 획정안은 농산어촌 지역대표성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간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에 역행한다"며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전남의 경우 도시 선거구를 확대하며 농산어촌 지역 선거구를 통합했으며, 서울 강남은 합구하지 않고 전북에서 한 석을 줄이는 등 편파적 결정이 이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앙선관위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은 전남 동부권의 순천시를 갑·을로 나눠 1석 늘리고, 서부권의 영암·무안·신안은 다른 선거구와 합쳐 1석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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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서부권 국회의원들 “선거구 획정 개악 중단해야”
    • 입력 2024-02-26 15:03:53
    • 수정2024-02-26 15:04:20
    202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 광주·전남

더불어민주당 전남 서남부권 지역 국회의원 등이 현재 선거구 획정안은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선거구 개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 서남부권 국회의원인 김승남·김원이·서삼석·신정훈·윤재갑·이개호 의원과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오늘(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선거구 획정안은 농산어촌 지역대표성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간 균형발전이라는 대원칙에 역행한다"며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전남의 경우 도시 선거구를 확대하며 농산어촌 지역 선거구를 통합했으며, 서울 강남은 합구하지 않고 전북에서 한 석을 줄이는 등 편파적 결정이 이뤄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앙선관위가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은 전남 동부권의 순천시를 갑·을로 나눠 1석 늘리고, 서부권의 영암·무안·신안은 다른 선거구와 합쳐 1석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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