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지진 손배 소송 29일까지 접수 촉구 외

포항시가 이달 말까지 시민들의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 참여를 촉구하며 막바지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최근 철길숲 일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각 읍·면·동별로도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와 단독주택 가구를 방문해 소송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포항지진 소송 소멸시효가 다음 달 20일로 예상됨에 따라 기간 내 누락 없이 소장을 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릉군, 전기차 보조금 전국 1위

울릉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보면 울릉군은 전기차 승용차 기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천750만 원을 지원합니다.

경북 내 2위는 포항시 천286만 원이었으며, 대구광역시는 950만 원으로 광역단체 가운데 제주와 광주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울진 대게축제, 나흘간 5만 명 방문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울진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울진군은 5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초대형 게장 비빔밥 만들기와 게 줄 당기기, 대게 경매, 요트 승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풍과 한파에 대비해 500석 규모의 텐트와 에어돔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덕 해상서 5m 밍크고래 죽은 채 발견

영덕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어제 새벽 4시 반쯤 영덕군 영해면 동쪽 1.3㎞ 해상에서 20톤급 어선 선장 A 씨가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5m, 둘레 2.25m의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고래는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후포수협을 통해 7천2백만 원에 위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