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특례 4구 받아야” 홍익표 “선거구 획정위안 원안대로”
입력 2024.02.27 (15:12)
수정 2024.0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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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이틀 앞둔 오늘(27일) 총선 선거구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선거구 획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특례 4구’만이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당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에 잠정 합의했지만, 각자의 ‘텃밭’인 전북과 부산 의석수 조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되지 않았다”며 “오늘 민주당 의총 결과를 보고 홍 원내대표가 만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면 연락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도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원안대로 하는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구 획정위는 인구 변화를 반영해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1석씩 늘리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선거구 획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특례 4구’만이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당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에 잠정 합의했지만, 각자의 ‘텃밭’인 전북과 부산 의석수 조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되지 않았다”며 “오늘 민주당 의총 결과를 보고 홍 원내대표가 만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면 연락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도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원안대로 하는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구 획정위는 인구 변화를 반영해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1석씩 늘리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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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옥 “특례 4구 받아야” 홍익표 “선거구 획정위안 원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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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2-27 15:12:37
- 수정2024-02-27 15:19:47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이틀 앞둔 오늘(27일) 총선 선거구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견은 좁히지 못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선거구 획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특례 4구’만이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당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에 잠정 합의했지만, 각자의 ‘텃밭’인 전북과 부산 의석수 조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되지 않았다”며 “오늘 민주당 의총 결과를 보고 홍 원내대표가 만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면 연락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도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원안대로 하는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구 획정위는 인구 변화를 반영해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1석씩 늘리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선거구 획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특례 4구’만이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양당은 서울 종로, 강원 춘천 등 8개 선거구를 구역 조정 없이 현행대로 유지하는 ‘4개 특례구역’에 잠정 합의했지만, 각자의 ‘텃밭’인 전북과 부산 의석수 조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석수를 1석 줄여 전북 의석수를 유지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되지 않았다”며 “오늘 민주당 의총 결과를 보고 홍 원내대표가 만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면 연락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도 합의가 되지 않았다며 “원안대로 하는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앞서 선거구 획정위는 인구 변화를 반영해 서울·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1석씩 늘리는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최종 불발될 경우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획정위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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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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