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명’ 양천갑 이나영 후보 자격상실 결정

입력 2024.02.27 (15:35) 수정 2024.0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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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7일) 서울 양천갑에서 ‘비명계’ 현역 황희 의원과 맞붙은 ‘친명계’ 이나영 예비후보에 대해 부정행위를 이유로 자격 상실을 결정했습니다.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선관위는 절대 다수의 동의 하에 이나영 예비후보에 대해 자격 상실의 제재 조치를 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허용되지 않는 예비홍보물을 사용해 지난 17일과 22일 각각 주의 및 시정명령 조치 1회, 경고 조치 1회를 당했는데도 또다시 해당 홍보물을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했다가 이 같은 조치를 당했습니다.

또 경기도 규제개혁위원을 지낸 이력은 선관위 규정에 위반돼 대표 경력으로 사용이 불가능한데도, 경선 상대인 황희 의원이 동의하지 않아서 쓰지 못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부정행위도 저질렀습니다.

박 위원장은 “후보 간 조정회의에 불참하고 새 대표 이력 제출 요구 공문에도 무응답하는 등 중앙당 선관위의 조치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황 의원이 단수공천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선관위 관장 사항이 아니고 다시 공천관리위원회 혹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쪽 소관사항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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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15:35:26
    • 수정2024-02-27 15:37:39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7일) 서울 양천갑에서 ‘비명계’ 현역 황희 의원과 맞붙은 ‘친명계’ 이나영 예비후보에 대해 부정행위를 이유로 자격 상실을 결정했습니다.

박범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선관위는 절대 다수의 동의 하에 이나영 예비후보에 대해 자격 상실의 제재 조치를 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허용되지 않는 예비홍보물을 사용해 지난 17일과 22일 각각 주의 및 시정명령 조치 1회, 경고 조치 1회를 당했는데도 또다시 해당 홍보물을 유튜브 채널에서 사용했다가 이 같은 조치를 당했습니다.

또 경기도 규제개혁위원을 지낸 이력은 선관위 규정에 위반돼 대표 경력으로 사용이 불가능한데도, 경선 상대인 황희 의원이 동의하지 않아서 쓰지 못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부정행위도 저질렀습니다.

박 위원장은 “후보 간 조정회의에 불참하고 새 대표 이력 제출 요구 공문에도 무응답하는 등 중앙당 선관위의 조치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황 의원이 단수공천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선관위 관장 사항이 아니고 다시 공천관리위원회 혹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쪽 소관사항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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