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 다음 달 실시…야외기동훈련 늘려

입력 2024.02.28 (12:05) 수정 2024.02.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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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이 다음 달 초,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작전과 북핵 위협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데, 야외기동훈련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군당국이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오늘 한미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번 연습이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상·해상·공중· 사이버·우주 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연합 야외 기동 훈련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함으로써 동맹의 상호 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3~4월에는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23차례 실시됐지만, 올해는 3월에만 48회 실시됩니다.

아울러 양국은 훈련 기간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 등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오늘 공조통화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 불법 무기 거래에 엄정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북한이 올해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서 포병 사격, 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에도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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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 다음 달 실시…야외기동훈련 늘려
    • 입력 2024-02-28 12:05:56
    • 수정2024-02-28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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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양국이 다음 달 초,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작전과 북핵 위협 대응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데, 야외기동훈련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 군당국이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 '자유의 방패' 연습을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오늘 한미 합동 브리핑을 통해 이번 연습이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상·해상·공중· 사이버·우주 자산 등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연합 야외 기동 훈련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함으로써 동맹의 상호 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3~4월에는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23차례 실시됐지만, 올해는 3월에만 48회 실시됩니다.

아울러 양국은 훈련 기간 북한과의 충돌 가능성 등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오늘 공조통화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 불법 무기 거래에 엄정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북한이 올해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서 포병 사격, 미사일 시험 발사 등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에도 규탄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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