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기온의 일교차 커…내일 충청·남부 비

[앵커]

박소연 기상캐스터, 입학식 전 아이와 즐거운 추억 만들려는 부모님들이 많으세요.

바깥 날씨 어떤가요?

[리포트]

네, 야외 활동 하신다면 옷차림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정선과 경북 김천은 영하 5도 안팎에서 출발했는데, 한낮에는 10도 안팎까지 올라가 강원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의 일교차가 최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삼일절인 금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토요일에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가 춥겠습니다.

급격한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현재 강릉 주문진에 설치된 재난감시 CCTV를 보면 화면이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방파제에는 너울이 밀려와 하얀 물거품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