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목포·고흥보성장흥강진 2인 경선…획정안이 변수

입력 2024.02.28 (19:08) 수정 2024.02.28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문제로 결론이 늦어지고 있는 전남의 일부 경선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두 선거구에서 2인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이마저도 선거구 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없어지거나 새로 만들어지고, 지역이 재조정 될 가능성도 열려있는 전남 지역.

더불어민주당이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것으로 보이는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경선 대진표를 우선 발표했습니다.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각각 맞붙게 됐습니다.

목포는 4명, 고흥·보성·장흥·강진은 6명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모두 2인 경선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후보등록까지 3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결선 투표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된 담양함평영광장성을 비롯해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의 경선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선거구가 재조정 되지 않고 획정위 안대로 확정되면 목포는 신안과 합쳐서 다시 심사해야 합니다.

[임혁백/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조정되는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된 이후에 우리 공관위에서 다시 심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선거구 협상 결론이 나지 않으면 전남 서부를 1석 줄여 통합하고 동부를 1석 늘리는 획정위 원안을 내일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목포·고흥보성장흥강진 2인 경선…획정안이 변수
    • 입력 2024-02-28 19:08:55
    • 수정2024-02-28 20:09:49
    뉴스7(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문제로 결론이 늦어지고 있는 전남의 일부 경선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두 선거구에서 2인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이마저도 선거구 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없어지거나 새로 만들어지고, 지역이 재조정 될 가능성도 열려있는 전남 지역.

더불어민주당이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것으로 보이는 목포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경선 대진표를 우선 발표했습니다.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각각 맞붙게 됐습니다.

목포는 4명, 고흥·보성·장흥·강진은 6명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모두 2인 경선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후보등록까지 3주밖에 남지 않아 사실상 결선 투표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된 담양함평영광장성을 비롯해 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선거구의 경선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선거구가 재조정 되지 않고 획정위 안대로 확정되면 목포는 신안과 합쳐서 다시 심사해야 합니다.

[임혁백/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조정되는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된 이후에 우리 공관위에서 다시 심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선거구 협상 결론이 나지 않으면 전남 서부를 1석 줄여 통합하고 동부를 1석 늘리는 획정위 원안을 내일 처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