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수익률 ‘역대 최고’ 외

입력 2024.02.28 (23:32) 수정 2024.02.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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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먼저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 소식입니다.

수익률 ‘역대 최고’

국민연금이 지난 한해에만 기금 운용으로 127조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요.

수익률로 따지면 13.59%로, 역대 최고입니다.

국민연금이 지난 35년간 기금 운용으로 올린 연평균 수익률은 5.92%인데요.

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죠.

미국 은행권 위기와 전쟁 등 불안 요소도 있었지만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에 무슨 일로?

페이스북 창업주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방문해 LG 최고경영진과 두시간 가까이 점심을 같이했는데요.

이어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났습니다.

어젯밤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는 오늘 첫 행선지로 LG그룹 본사를 방문했는데요.

확장현실, XR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술은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핵심 기기인데, 합작품을 만드는 건데요.

메타와 LG의 협력은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구글 연합군의 신제품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산업연구원 : "메타와 엘지의 CEO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메타의 그동안의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 그리고 LG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서로간에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커버그는 이어 저녁엔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반도체 등 기술 협력을 논의했는데,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거 안정이 더 중요”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임대인의 재산권보다 세입자의 주거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이었습니다.

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요구할 경우 임대인은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하게 한 계약 갱신 청구권은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또 임대료 상승폭을 5% 이내로 제한한 전월세 상한제도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헌재는, 주거 안정이 임차인의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임대인의 권리 침해 역시 지나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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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역대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 소식입니다.

수익률 ‘역대 최고’

국민연금이 지난 한해에만 기금 운용으로 127조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요.

수익률로 따지면 13.59%로, 역대 최고입니다.

국민연금이 지난 35년간 기금 운용으로 올린 연평균 수익률은 5.92%인데요.

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죠.

미국 은행권 위기와 전쟁 등 불안 요소도 있었지만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에 무슨 일로?

페이스북 창업주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9년여 만에 한국을 방문해 LG 최고경영진과 두시간 가까이 점심을 같이했는데요.

이어 저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났습니다.

어젯밤 입국한 마크 저커버그는 오늘 첫 행선지로 LG그룹 본사를 방문했는데요.

확장현실, XR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술은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핵심 기기인데, 합작품을 만드는 건데요.

메타와 LG의 협력은 애플이 이달 초 출시한 '비전프로', 삼성-구글 연합군의 신제품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산업연구원 : "메타와 엘지의 CEO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메타의 그동안의 디바이스 제조 노하우, 그리고 LG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서로간에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저커버그는 이어 저녁엔 이재용 회장을 만나 AI반도체 등 기술 협력을 논의했는데,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거 안정이 더 중요”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임대인의 재산권보다 세입자의 주거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이었습니다.

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요구할 경우 임대인은 이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하게 한 계약 갱신 청구권은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또 임대료 상승폭을 5% 이내로 제한한 전월세 상한제도 같은 결정을 내렸는데요.

헌재는, 주거 안정이 임차인의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며, 임대인의 권리 침해 역시 지나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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