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대형 산불 비상…핵무기 해체 공장 가동 한때 중단
입력 2024.02.28 (23:38)
수정 2024.02.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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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서울 면적의 2배가 넘게 불에 탔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핵무기 해체 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불이 뿜어낸 연기가 거대한 장막을 이뤄 바람을 타고 이동합니다.
놀란 소들은 연기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소방차들이 불길을 뚫고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만, 산불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화재 현장 교신 : "후퇴해서 다시 모여야 합니다. 불을 막을 수가 없어요."]
미국 텍사스 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시속 64km의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1초에 축구장 2개 면적을 집어삼키며 서울 면적의 2배 이상을 태운 산불은 소방관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CNN 보도 : "바람이 종일 서쪽에서 불다가 이제 북쪽에서 불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바람이 바뀌는 지역에서 바로 벗어나야 합니다."]
텍사스주가 예순 곳의 카운티에 화재 재난을 선포하면서 피난 차량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미 국가핵안보국의 핵무기 해체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따뜻한 기온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 미 중부 지역에 화재위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오지민 문종원/화면출처:Katlyn Butler
미국 텍사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서울 면적의 2배가 넘게 불에 탔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핵무기 해체 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불이 뿜어낸 연기가 거대한 장막을 이뤄 바람을 타고 이동합니다.
놀란 소들은 연기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소방차들이 불길을 뚫고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만, 산불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화재 현장 교신 : "후퇴해서 다시 모여야 합니다. 불을 막을 수가 없어요."]
미국 텍사스 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시속 64km의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1초에 축구장 2개 면적을 집어삼키며 서울 면적의 2배 이상을 태운 산불은 소방관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CNN 보도 : "바람이 종일 서쪽에서 불다가 이제 북쪽에서 불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바람이 바뀌는 지역에서 바로 벗어나야 합니다."]
텍사스주가 예순 곳의 카운티에 화재 재난을 선포하면서 피난 차량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미 국가핵안보국의 핵무기 해체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따뜻한 기온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 미 중부 지역에 화재위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오지민 문종원/화면출처:Katlyn Bu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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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8 23: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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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서울 면적의 2배가 넘게 불에 탔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핵무기 해체 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불이 뿜어낸 연기가 거대한 장막을 이뤄 바람을 타고 이동합니다.
놀란 소들은 연기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소방차들이 불길을 뚫고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만, 산불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화재 현장 교신 : "후퇴해서 다시 모여야 합니다. 불을 막을 수가 없어요."]
미국 텍사스 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시속 64km의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1초에 축구장 2개 면적을 집어삼키며 서울 면적의 2배 이상을 태운 산불은 소방관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CNN 보도 : "바람이 종일 서쪽에서 불다가 이제 북쪽에서 불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바람이 바뀌는 지역에서 바로 벗어나야 합니다."]
텍사스주가 예순 곳의 카운티에 화재 재난을 선포하면서 피난 차량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미 국가핵안보국의 핵무기 해체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따뜻한 기온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 미 중부 지역에 화재위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오지민 문종원/화면출처:Katlyn Butler
미국 텍사스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서울 면적의 2배가 넘게 불에 탔고,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핵무기 해체 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불이 뿜어낸 연기가 거대한 장막을 이뤄 바람을 타고 이동합니다.
놀란 소들은 연기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소방차들이 불길을 뚫고 화재 현장에 진입하지만, 산불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화재 현장 교신 : "후퇴해서 다시 모여야 합니다. 불을 막을 수가 없어요."]
미국 텍사스 북부 팬핸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이 시속 64km의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1초에 축구장 2개 면적을 집어삼키며 서울 면적의 2배 이상을 태운 산불은 소방관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CNN 보도 : "바람이 종일 서쪽에서 불다가 이제 북쪽에서 불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바람이 바뀌는 지역에서 바로 벗어나야 합니다."]
텍사스주가 예순 곳의 카운티에 화재 재난을 선포하면서 피난 차량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지역 인근에 있는 미 국가핵안보국의 핵무기 해체공장도 한때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강한 바람과 따뜻한 기온으로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며 미 중부 지역에 화재위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오지민 문종원/화면출처:Katlyn Bu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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