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결산

입력 2005.10.24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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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프로야구가 6개월여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를 이정화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롯데가 선두권을 달리면서 사직구장엔 신문지응원과 부산갈매기 함성이 넘쳤습니다.
올스타투표에 6명을 올리는 등 선전을 펼친 롯데는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5년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기아는 삼성을 견제할 우승후보에서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습니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고, LG도 3년째 6위에 그치며 최다관중 동원팀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최고령 완봉승 신기록을 작성한 송진우는 꿈의 200승에 이제 7승만을 남겼습니다.
양준혁은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와 프로 통산 첫 1800안타 등 타격에 관한한 지존임을 알렸습니다.
연습생 신화를 창조한 영원한 홈런왕 장종훈이 35번을 팬들에게 남긴 채 19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지는 별이 있다면 오승환이라는 새로운 스타도 탄생했습니다
한국시리즈 MVP에 걸맞는 철벽 마무리 속에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같은 명승부 속에 올 시즌 프로야구는 300만 관중 시대를 열며 지난 97년 이후 최다관중을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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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프로야구 결산
    • 입력 2005-10-24 21:50: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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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프로야구가 6개월여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를 이정화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롯데가 선두권을 달리면서 사직구장엔 신문지응원과 부산갈매기 함성이 넘쳤습니다. 올스타투표에 6명을 올리는 등 선전을 펼친 롯데는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5년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기아는 삼성을 견제할 우승후보에서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습니다.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고, LG도 3년째 6위에 그치며 최다관중 동원팀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최고령 완봉승 신기록을 작성한 송진우는 꿈의 200승에 이제 7승만을 남겼습니다. 양준혁은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와 프로 통산 첫 1800안타 등 타격에 관한한 지존임을 알렸습니다. 연습생 신화를 창조한 영원한 홈런왕 장종훈이 35번을 팬들에게 남긴 채 19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지는 별이 있다면 오승환이라는 새로운 스타도 탄생했습니다 한국시리즈 MVP에 걸맞는 철벽 마무리 속에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3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같은 명승부 속에 올 시즌 프로야구는 300만 관중 시대를 열며 지난 97년 이후 최다관중을 경신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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