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서 콜롬비아 관광 헬기 추락 “전원 기적 생존” [잇슈 SNS]

입력 2024.02.29 (06:52) 수정 2024.02.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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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복판,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일제히 한 곳을 쳐다보며 웅성거립니다.

사람들이 놀란 이유, 건물 측면에 위태롭게 걸려있는 헬리콥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26일 콜롬비아 서부 메데인 시에서 조종사 2명과 승객 네 명을 태운 관광용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헬기는 이륙 직후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빙빙 돌기 시작했고 이내 굉음과 함께 시내 주택가 쪽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천운이 따른 건지, 헬기 동체는 땅바닥 대신 건물 외벽과 안테나 기둥 사이에 끼어 고정된 상태가 됐고 이후 1시간 30분 동안 신속히 진행된 구조작업 덕분에 탑승자 전원은 무사히 구출됐다고 합니다.

당국은 승객 한 명이 골절상을 입었지만 현재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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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06:52:21
    • 수정2024-02-29 06:58:30
    뉴스광장 1부
시내 한복판,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일제히 한 곳을 쳐다보며 웅성거립니다.

사람들이 놀란 이유, 건물 측면에 위태롭게 걸려있는 헬리콥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26일 콜롬비아 서부 메데인 시에서 조종사 2명과 승객 네 명을 태운 관광용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헬기는 이륙 직후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빙빙 돌기 시작했고 이내 굉음과 함께 시내 주택가 쪽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천운이 따른 건지, 헬기 동체는 땅바닥 대신 건물 외벽과 안테나 기둥 사이에 끼어 고정된 상태가 됐고 이후 1시간 30분 동안 신속히 진행된 구조작업 덕분에 탑승자 전원은 무사히 구출됐다고 합니다.

당국은 승객 한 명이 골절상을 입었지만 현재 안정을 찾은 상태이며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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